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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역대 최고의 확장팩을 다시 한 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이하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이 9월 27일 출시된다. 블리자드는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를 앞두고 한국 게임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온라인 인터뷰에는 케빈 뷔그 선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클레이 스톤 프로덕션 디렉터가 참가했다. 이들은 “역대 최고의 확장팩을 다시 한 번 경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대격변 클래식’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는 “유저들이 원하느냐에 달렸다”라고 답변했다.

케빈 비규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클레이 스톤 어소시에이트 프로덕션 디렉터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Q, 과거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의 업데이트 주기를 보면 크게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어느 정도 주기로 업데이트 되나?

전체적으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과 비슷하게 진행될 것이다. 1단계는 낙스라마스 흑요석 성소, 2단계는 울두아르, 3단계는 십자군과 오닉시아, 4단계가 얼음왕관 성채다. PVP 시즌도 동일하다.

Q.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출시와 관련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무엇인가?

지금은 게임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서비스하는 동안 유저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약간의 변화를 줄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Q, 클래식 서버가 처음 나왔을 때, 한국에서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어느 정도의 반응을 예상하는가?

성공을 확신한다. 개발팀이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을 개발할 때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처럼, 유저들도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사전 패치에서 ‘죽음의 기사’를 생성해봤는데, 많은 유저들이 기대하고 있다는 점을 느꼈다.

Q, 지난 인터뷰에서 필요하다면, 오리지널 콘텐츠를 그대로 답습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아이템 레벨 조정을 제외하고 또 다른 변경점이 있는가? 밸런스 조절도 이루어지나?

밸런스에 대한 변화는 예정되어 있지 않다. 오리지널 서버의 마지막 버전을 기준으로 밸런스가 적용될 것이다.

더 깊게 살펴보면, 더 많은 변화가 있다.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죽음의 기사’를 생성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완화한 것이다. 달라란의 미용실에서 할 수 있는 캐릭터 외형 변경도 더 다양해졌다. 투기장에서는 팀을 없앴다. 팀에 묶이지 않고 자유롭게 다양한 유저들과 투기장을 즐길 수 있다.

Q, 어디서든 전장 신청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무작위 던전 찾기 삭제와 반대되는 행보다. 한국과 전 세계에서도 무작위 던전 찾기 삭제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는데, 3.3 패치에서 추가될 가능성이 있나?

아직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추가해 달라는 의견이 많긴 했지만, 클래식이 클래식다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려고 한다. 전장은 조금 다른 경우다. 전장은 무작위로 매칭하는 인원수가 많고 던전은 그룹찾기 툴이 따로 있기에 빈자리를 보완할 수 있는 반면, 전장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

Q, 공격대 귀속 시스템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달라.

우선 10인과 25인 공격대는 귀속을 공유하지 않는다. 같은 레이드라도 10인과 25인은 별개로 귀속된다. 다만, 십자군 때는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10인 일반과 하드를 묶고, 25인 일반과 하드를 묶을 가능성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울두아르에서는 지난 페이즈의 10인 레이드에서도 25인 레이드와 같은 아이템 레벨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즉, 다음 페이즈가 나와도 유저들이 따라잡기 쉽도록, 지난 페이즈의 아이템을 쉽게 얻을 수 있게 변경됐다.

Q,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 이후에 다음 확장팩에 대한 설문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유저들이 원한다면 ‘대격변’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대격변 클래식’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유저들이 원한다면’이라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싶다. 애초에 클래식이 탄생한 것이 유저들이 원했기 때문이었다.

덧붙이자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특징 중 하나는 최신 버전과 클래식 버전이 따로 있고, 한 번의 결제로 두 버전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클래식에서는 최신 버전과 어떤 점이 다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를 초점에 맞춰 개발하고 있다. 유저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같은 기준으로 다음 확장팩에 대해서 판단할 것이다.

Q, 진영 및 종족 서비스가 3.2 패치 이후에 나왔었는데 클래식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인가?

출시 이후 패치에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하게 언제 적용될지는 미정이다.

Q, 조건을 달성한 캐릭터와 그렇지 못한 캐릭터가 갈리는 ‘위상’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클래식은 ‘무용의 문장’ 보상을 대가로 퀘스트 진행을 장려해 같은 위상을 공유하도록 유도하는 듯하다. ‘무용의 문장’이 최종 콘텐츠와 보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위상’ 시스템으로 인해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 다만, 얼음왕관 지역에서는 약간 문제가 있었다. 후반 지역이라서 유저들이 최대 레벨을 찍고 얼음왕관의 여러 분기에서 진행을 중단했다. 그 결과로 유저들이 여러 위상으로 갈렸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얼음왕관 퀘스트를 완료하면 ‘무용의 문장’을 제공해 최대 레벨 이후에도 남는 시간에 후반 퀘스트를 진행해 위상도 따라잡고 아이템이나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을 얻을 수 있게 ‘무용의 문장’을 도입했다.

Q, 전설 무기 ‘발아니르’와 ‘어둠한’의 획득 조건 또한 이전과 동일한지, 아니면 변화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현재로써는 전설 무기 제작 및 획득 과정은 동일하다. 한 가지 변경될 수도 있는 부분은 나중에 발아니르 파편이 10인과 25인에서 동일하게 드랍되도록 하는 부분도 구상 중이다. 나중에 동일하게 갈 수도 있고, 아니면 10인과 25인의 보상이 동일해질 수도 있다.

Q, 투기장 5시즌에서 ‘죽음의 기사’ 밸런스가 어떨지 궁금하다.

오리지널 서버에서 ‘죽음의 기사’로 시작해서 밸런스 체감을 많이 했다. 마지막 패치의 밸런스를 기준으로 출시되기에 다른 직업은 더 강력해졌다. ‘죽음의 기사’의 압도적인 느낌은 덜 할 것이다.

Q, 마지막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정말 기대하고 있다. ‘리치왕의 분노 클래식’은 최고로 꼽는 확장팩이다. 한국 유저들도 그 당시의 경험을 되살리거나, 혹은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클래식을 즐겨주길 바란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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