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마트폰 카메라 품질 평가기관인 VCX 포럼이 발표한 카메라 테스트에서 삼성의 갤럭시 S23 울트라가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월 글로벌 출시된 갤럭시 S23 울트라의 가장 큰 판매 요인 중 하나는 갤럭시 시리즈 최초의 2억 화소 카메라 탑재를 뽑을 수 있다. 삼성은 갤럭시 S20 울트라가 출시된 이후 이미 뛰어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를 개선해 온 바 있다.

갤럭시 S23 울트라의 전체 점수는 100점 만점에 69점으로서, 다소 낮아 보이지만 테스트에 포함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점수다. 갤럭시 S22 울트라도 동일한 69점을 받았으며, 하위 갤럭시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20 등의 제품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전체적으로 삼성 제품들이 카메라 테스트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사진출처-VCX 포럼

경쟁사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 14 프로 맥스는 62점에 그쳤고, 아이폰 13 프로 맥스와 아이폰 12 프로 맥스도 61점에 머물렀다. 그 밖에 샤오미 미11 울트라와 샤오미 미11 프로는 61점, 구글 픽셀7 프로는 62점을 받았다.

VCX 포럼의 카메라 테스트 기준은 이미지 품질, 비디오, 손떨림 보정 및 자동 초점 성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갤럭시 S23 울트라는 모든 면에서 인상적인 점수를 기록했으며, 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는 총점 70점, 듀얼 픽셀을 지원하는 셀피 카메라가 탑재된 전면 카메라는 총점 64점을 받았다.

이번 테스트는 VCX 포럼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한 독립적인 테스트로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관한 리뷰와 평가에서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출처-VCX 포럼

장용권 기자  press@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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