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출시 1주일동안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레볼)의 출시 후 1주일간의 추정 성과에 따르면 12월 6일 출시 당일 '블소레볼'을 즐긴 일일 이용자는 74만명으로 게임 카테고리 중 일일 이용자 수 1위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 게임이 설치된 총 기기 수는 114만대이며, 이날 인당 평균 이용 시간은 2시간 22분 57초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당일 게임을 즐긴 성별 및 연령별 사용자 비율은 남성이 72.6%, 여성이 27.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게임을 즐긴 연령대는 30대가 34.2%, 20대가 32%, 40대가 14.5% 등 2~40대가 압도적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블소레볼'이 출시 후 1주일(6일~12일) 동안 벌어들인 매출은 약 60억원인 것으로 모바일인덱스 측은 추정했다. 하지만 이들 기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서 '블소레볼'은 이보다 더 많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블소레볼'은 출시 다음 날부터 현재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2위 등 매출 순위를 고수하고 있어 대형 IP를 활용한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한편 '블소레볼'은 지난 13일부터 양대 세력이 대규모 오픈필드에서 실시간으로 전쟁을 벌이는 콘텐츠인 세력전이 업데이트되고, 14일부터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구매 금액에 따라 게임 아이템을 차등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서 흥행 곡선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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