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지난 13일 ‘세력전’을 추가했다. ‘세력전’이란 수 십명의 유저들이 두 세력으로 나뉘어서 대규모 전장에서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다. 세력전은 매일 오후 9시부터 9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승리한 세력에게는 공격력, 방어력, 대인 공격력이 증가하는 이로운 효과(버프)가 제공된다.

또한, 세력전이 종료된 직후에는 전투가 벌어진 전장에서 10분 동안 ‘영석’이 소환된다. 세력전의 승패와는 별도로, 이 ‘영석’을 차지하기 위한 유저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진다.

이에, 매일 진행되는 세력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봤다.

■ ‘무림맹’과 ‘혼천교’ 둘 중 하나에 가입해야 세력전을 즐길 수 있다

세력전은 ‘무림맹’과 ‘혼천교’라는 세력 중 한 곳에 가입해야 즐길 수 있다. 가입은 1막 28장 ‘천하쌍세의 부름’ 퀘스트를 받은 후에 가능하다. 가입하기 전에 각 서버별로 인구 현황이 나온다. 인구가 적은 세력에 가입하면 추가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세력전은 매일 오후 9시에 진행되며, 오후 8시 50분부터 전장에 입장할 수 있다. 미리 입장해서 자리를 잡아두는 것이 유리하니, 세력전이 시작하기 전에 여유 있게 입장하자.  

■ 세력전의 승리 조건 - 상대 진영 향로 파괴 혹은 고득점

세력전은 상대 진영의 향로를 먼저 파괴하는 세력이 승리한다. 만약 제한시간 10분이 경과할 때 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점수가 높은 세력이 승리한다. 점수는 상대 세력 유저를 처치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의해 오른다.

■ 망루, 점령지역, 해치 등 전장의 각종 요소를 잘 활용하자

세력전 전장에는 다양한 요소가 있다. 각 진영별 돌격대장, 망루, 점령지역, 해치, 성문, 향로 등이다. 이 중에서 성문과 향로는 승리를 위해 지켜야 할 요소이다. 그리고 돌격대장, 망루, 해치는 승리하기 위해 변수를 만들 수 있는 요소다.

망루에는 폭탄이 있다. 폭탄을 들고 던지면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 폭탄은 캐릭터 레벨과 상관없이 큰 피해를 준다. 따라서, 자신의 캐릭터 레벨이 상대적으로 낮다면, 폭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점령지역에는 중립 몬스터인 법기궁수가 있다. 이곳을 점령하면 법기궁수가 아군을 위해 싸워준다. 함께 공격한 만큼, 점령한 시간 만큼 추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해치는 일정 시간마다 등장하는 중립 몬스터이다. 해치를 처치하면 세력 점수 300을 받고, 1분간 세력원 전원의 공격력이나 방어력 중 하나가 증가한다. 해치는 마지막 타격을 가한 세력이 처치한 것으로 간주된다. 

■ 세력전 종료가 끝이 아니다, 전장에서 ‘영석’을 수집할 수 있다

세력전이 종료됐다고 바로 나가지 말자. 전장에서 10분 동안 ‘영석’이 소환되기 때문이다. 세력전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전장의 영석을 채집할 수 있다. 다만, 다수의 유저들이 노리기 때문에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해야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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