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사도 토벌의 날이 온다.

넥슨과 네오플은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재림(이하 던페)’이 열고 겨울 업데이트 콘텐츠로 ‘창공의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를 추가한다고 공개했다.

최대 12명이 참여하는 공격대 레이드다. 레이드 던전을 진행하며, 조력자와 협업하는 공략의 재미를 살렸다. 던전은 대정원, 격전지, 관측탑, 이시스로 나뉜다. 3개의 파티가 각 던전을 공략하며 이시스 보스 방을 여는 과정에 도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발판 회피를 주요 패턴으로 하는 보스들의 모습이 일부 공개됐다. 클리어 보상은 7부위 업그레이드다.

‘프레이-이시스’는 올 여름 공개된 최상위 던전 ‘테이베르스’와 연계된다. 이 던전에 등장한 ‘스레니콘’으로 마계 마천루 최상층에 위치한 ‘이시스’를 찾아가게 된다. 모험가(유저)는 적의 공격으로부터 조력자 ‘스레니콘’을 지키고, 방어선을 공략하고, ‘이시스’를 처치해야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최정적으로 프레이의 추종자와 공격대가 함께 레이드를 진행하게 된다.

‘던전앤파이터’의 새 얼굴이 된 강정호 디렉터는 “핀드워에서 업그레이드되지 않은 악세서리와 무기까지 7부위 업그레이드를 레이드 보상으로 걸었다”라며 “12인의 공격대는 돌발상황이 발생할 최적의 숫자다. 언제가는 정석 공략법이 발견되겠지만, 끊임없는 도전으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프레이-이시스는 ‘할렘’ 업데이트 당시 겨울 업데이트로 공개된 바 있다. 보스 ‘프레이-이시스’는 선한 면과 악한 면으로 나뉜 사도로, ‘할렘’ 주요 스토리라인에서 그 존재와 이야기가 풀렸다. 특히, ‘던전앤파이터’ 초시 설정부터 존재했음에도 10여 년간 풀리지 않았던 고리가 풀려 유저의 기대가 높은 보스 몬스터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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