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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NXC 인수전 관련 보도 나온 후에 주가 상승…시가총액 34조 증가

텐센트 주가가 3월 4일 이후에 급상승했다. NXC(넥슨 그룹 지주회사) 매각 주관사에 의해 적격인수 후보로 선정된 5개 업체 중에 텐센트도 있다는 한국경제의 보도가 있고 난 직후에 주가가 상승한 것.

홍콩에 상장된 텐센트 주가는 지난 1일 기준으로 336홍콩달러였다. 주가는 4일에 3.15% 상승해서 347홍콩달러가 됐고, 5일에는 4.21% 상승해서 361.4홍콩달러가 됐다. 6일에는 일시적으로 367홍콩달러까지 올라갔었다. 시가총액으로 보면, 2일간 약 2,400억 홍콩달러(약 34조 4,760억 원)가 상승한 것이다. 7일 오전에는 소폭 하락했다. 급상승 이후에 일종의 조정 기간을 가지는 듯하다.

최근 들어 텐센트 주가가 단기간 동안 이 정도로 상승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2018년 12월 이후에 텐센트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긴 했지만, 상승 폭은 전반적으로 완만했었다. 주력 사업인 게임 사업에서도 신작 발표 등의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흥행에 성공한 모바일 게임 신작이 등장한 것도 아니었다.

이번에 텐센트 주가가 상승한 주 요인은, 한국경제가 지난 4일 보도한 NXC 매각관련 뉴스에 텐센트 이름이 들어간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뉴스에 따르면, NXC 매각 주관사가 5개 업체를 적격인수 후보로 선정했고 텐센트도 이름을 올렸다. 다른 4개 업체는 카카오, MBK 파트너스(넷마블과 컨소시엄 구성), 베인캐피털과 외국 사모펀드라고 한다. 중국 게임 매체들도 한국 언론을 출처로 이 소식을 다뤘다.

한편, 텐센트는 NXC 인수전에 어떤 식으로든 참가하리라는 것이 게임 업계와 증권가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현재로서는 텐센트가 직접 인수하기보다는, 다른 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에 텐센트가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또한, 텐센트는 인수전에 참가했다고 알려진 카카오의 지분 6.7%를 보유하고 있고, 인수전에 간접적으로 참가했다고 알려진 넷마블(MBK 파트너스와 컨소시엄 구성)의 지분 17.6%를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텐센트가 향후에 카카오 혹은 넷마블이 참가한 컨소시엄에 들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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