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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앱스토어] ‘왕자영요’ 매출 1위 독주체제 종료, 알리게임즈 신작 흥행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변동을 알아보는 코너 ‘중국 앱스토어’ 입니다. 이번엔 2019년 9월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 ‘왕자영요’ 매출 1위 독주 끝났다…매출 1위 두고 다양한 게임 경쟁

지난 몇 년간 중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꾸준하게 올랐던 ‘왕자영요’의 독주체제가 이제 완전히 막을 내렸습니다. 2019년 상반기에 출시된 몇몇 게임들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왕자영요’ 1위 독주체제에 금이 가기 시작했는데, 9월에는 다양한 게임이 매출 1위를 번갈아 차지하면서 독주체제가 완전히 막을 내린 것이죠.  

9월에 매출 1위를 차지한 게임은 ‘왕자영요’, ‘화평정영’, ‘명일방주’, ‘음양사’, ‘카트라이더 러쉬+’, ‘페이트/그랜드 오더’ 이상 6개 게임입니다. 기존에는 ‘왕자영요’가 1위에서 내려오더라도 곧바로 다시 1위로 복귀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게임이 매출 1위에 골고루 오르는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모바일 게임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이런 상황을 조성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 ‘카트라이더 러쉬+’, 9월에도 매출 상위권 유지…매출 1위도 찍었다

넥슨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 신버전이 중국에서 3개월째 순항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초에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 신버전은 모바일 메신저 ‘QQ’와의 연동 기능을 탑재하고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했습니다. 신버전은 텐센트와 세기천성이 공동으로 서비스합니다.

출시 3개월차인 9월에도 ‘카트라이더 러쉬+’ 신버전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9월에는 중국 앱스토어 매출 3~10위를 유지했고, 9월 29일과 30일에는 매출 1위에도 올랐습니다. 이 정도면 경쟁이 치열해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꽤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카트라이더 러쉬+’가 ‘왕자영요’나 ‘몽환서유’처럼 중국에서 장기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알리게임즈 신작 ‘삼국지: 전략판’, 매출 5위권 진입

알리게임즈가 9월 20일 중국에서 ‘삼국지 전략판’(三国志·战略版)을 출시했습니다. 이 게임은 한국에서 지난 2018년 5월 ‘신삼국지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바 있습니다. 당시에 일본 업체 코에이 테크모와 계약했다는 점과 코에이 테크모에서 ‘삼국지’ 시리즈 프로듀서를 담당한 키타미 켄이 개발에 참여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 출시 직후에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1위 및 매출 4위에 올랐고, 그 이후에는 매출 4~5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알리게임즈 입장에서는 오랜만에 배출한 흥행작입니다.

참고로, 알리게임즈의 모회사인 알리바바는 중국 IT 업계에서 텐센트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게임 산업에서만큼은 텐센트가 크게 앞서고 있습니다. 알리게임즈는 지난 2018년 9월에 출시한 ‘항해왕: 연소의지’가 중국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오르면서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알리게임즈가 중국 모바일 게임 산업에서 어느 정도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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