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게임즈가 개발하고 게임빌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야구 게임 'MLB 퍼펙트이닝 2018'의 첫 e스포츠 대회인 ‘2018 MLB Perfect Inning eSports Series’가 열띤 경쟁과 환호 속에 개최됐다.

게임빌은 1일 서울 상암동 OGN 기가아레나에서 'MLB 퍼펙트이닝 2018'의 e스포츠 대회인 ‘2018 MLB Perfect Inning eSports Series’를 개최했다.

'MLB 퍼펙트이닝 2018'은 지난 2014년부터 총 5개의 시리즈로 출시된 MLB 라이선스 활용 모바일 게임의 최신작으로 게임빌 측은 글로벌 2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인기를 이어가고자 세계 최초로 MLB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MLB 퍼펙트 이닝 2018’의 실시간 PvP를 통해 3이닝 경기로 승패를 결정하는데, 지난 8월 25일 예선을 통해 8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그리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8강에 오른 선수는 △17월시 △쏭우 △염보성 △너의곡소리가들려 △성소은소미기 △빗코원 △hellosangdo △보직통 등 8명이다. 

8강과 4강은 3이닝 단판 경기, 결승전은 6이닝 단판 경기로 진행됐다. 8강 탈락자에게 류현진 선수 유니폼, 4강 탈락자에게는 류현진 사인볼과 올스타 유니폼이 주어진다. 

그리고 2018 월드시리즈 관람을 위한 지원 일체, 혹은 2019 개막전 관람을 위한 지원 일체를 두고 결승 진출자가 다투게 되고, 우승자는 두 혜택 중 하나를 먼저 고를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다.

참가 선수들은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로 나뉘어 각자 다른 팀을 결정했는데, '쏭우'는 보스턴 레드삭스, '17월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염보성'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너의곡소리가들려'는 뉴욕 양키스, '성소은서미기'는 밀워키 브루어스, '빗코원' 선수는 시카고 컵스, 'hellosangdo'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보직통'은 뉴욕 메츠를 선택해 단순히 강력한 팀을 고른 것이 아닌 자신의 최고 애착 팀을 고름으로써 경기의 향방을 가늠치 못하게 했다.

이동진 캐스터와 MLB 전문 송재우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진행된 이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참가 신청을 통해 선발된 250명의 유저가 현장을 찾았으며,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획득한 김병현 선수는 물론 MLB 아시아 태평양지역 짐 스몰 부사장도 경기를 관람해 최초의 MLB e스포츠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경기 중간에는 치어리더들의 공연으로 행사장 분위기를 달궜다.

현장에서 진행된 ‘2018 MLB Perfect Inning eSports Series’의 결과는 오는 8일 OG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e스포츠 대회가 열리기 전 현장에서는 MLB 올스타전에서도 진행되어 인기를 얻었던 ‘VR 홈런 더비 이벤트’도 진행됐는데, 우승자에게는 일본 올스타 시리즈 티켓과 모자, 준우승자에게는 류현진 선수 사인볼과 모자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주어졌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