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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담원의 저력! 초반 불리함 뒤집고 역전승!
출처=LCK 공식 중계방송 캡처

담원 기아의 저력이 폭발했다.

담원은 1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에서 젠지 이스포츠에게 역전승을 완성했다. 세트 스코어는 2대1로 앞섰고, 불리한 경기를 끈기 있게 역전해내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담원은 2세트 챔피언 선택의 정석을 한번 꼬았다. 잊힌 챔피언인 탑 럼블을 고르고, 미드 레넥톤을 세웠다. 볼리베어와 조이로 정석적인 조합을 완성한 젠지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초반 라인전투는 젠지가 기분 좋게 출발했다. 상대 서로의 정글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상대 칸의 럼블을 잡아낸 것. 이어 바텀에서도 다이브 플레이로 고스트와 베릴을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대신 담원은 협곡의 전령과 11분 미드에서 비디디를 잡아내며 실점을 만회했다. 여기에 드래곤 사냥도 1대1로 맞추면서 후반까지 이어갈 힘을 얻었다.

20분 드래곤을 건 전투에서는 젠지가 기회를 잡았다. 조이의 수면이 적중한 순간 사이드에서 클리드가 파고드는 연계가 이어진 것. 껄끄러웠던 미드 1차 포탑을 처치하는 것과 함께 킬 스코어를 올렸다. 덕분에 이어진 전투에서도 에이스를 따내며 불리해지던 분위기를 단번에 뒤집었다.

25분 전투에서는 룰러만이 살아남는 혈투가 벌어졌다. 담원 쇼메이커가 끈질긴 추격으로 기회를 만들어난 추격전이었다. 내셔 남작(바론)으로 상대를 끌어내려던 젠지는 흩어진 진행에서 후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벌어진 성장격차에 대미지 교환이 가능했고, 결국 캐니언과 룰러만이 살아남는 전투 결과를 만들어냈다.

31분 다시 담원이 주도권을 잡았다. 아군 진영으로 파고드는 젠지의 클리드를 잡아낸 것. 여기에 추격전으로 상황이 변모되면서 다소 럼블의 궁극기가 제대로 적중하면서 대처 불가였던 라스칼과 룰러를 잡아내는 성과를 냈다.

방심할 수 없는 국면이 되자 승부의 갈림길은 바론과 드래곤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졌다. 밀고 밀리는 수 싸움으로 양상이 변한 것. 공격을 가하는 건 젠지였지만, 담원 기아는 밀어내는 압박으로 거리를 만회했다.

38분 경에는 담원이 바론을 미끼로 젠지를 끌어들이는데 성공했다. 이 플레이로 방어의 핵심인 라스칼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고, 이는 바론 버프 획득까지 이어졌다. 반격을 가하는 플레이에서 공세로 전환되는 순간이었다. 여기에 화염 드래곤의 영혼까지 챙기면서 승자를 알 수 없는 대치구도가 완성됐다. 실제로 46분 전면 전투에서는 고스트와 룰러만이 간신히 살아남는 것으로 양 팀의 균형이 증명됐다.

역전의 발판을 잡은 담원은 거침이 없었다. 과감하게 바론 사냥을 선택했고, 저지를 위해 들어온 젠지를 끊어내며 대승을 거둔 것. 여기에는 고스트의 과감한 선택이 크게 기여했다. 결국 이 싸움에서 2대4 교환으로 전력을 온전한 담원은 그대로 미드로 진격해 길고 힘겨운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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