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게임 이슈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각종 유명 게임에서 유저 창작 콘텐츠로 등장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이 각종 유명 게임에서 유저 창작 콘텐츠로 등장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에는 다수의 게임과 맵이 올라왔고, ‘포트나이트’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소재로 개발된 맵이 등장했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국 작품으로는 최초로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 1위에 올랐고, 나중에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는 83개국에서 1위를 찍은 최초의 작품이 됐다. 심지어는 넷플릭스가 서비스 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오징어 게임’의 검색량이 폭증했고, 중국 리뷰 사이트에서도 인기 순위에 올랐을 정도다. 덕분에 넷플릭스 주가도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오징어 게임’이 이렇게 인기를 끌자, 유저들이 게임이나 맵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 플랫폼에서 ‘오징어 게임’을 소재로 개발된 콘텐츠가 나오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등장한 곳은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다.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미니 게임 여러 개를 만들어서 다수의 유저들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가 상금을 차지한다는 요소도 구현됐다.

특히, ‘로블록스’에는 ‘오징어 게임’(Squid Game)을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 수십 개가 올라왔다. 전반적인 완성도도 꽤 괜찮다. 캐릭터들이 입은 의상도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것과 거의 동일하고, 숙소나 지형도 비슷하게 구현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각종 게임을 그대로 구현한 것도 있고, 게임으로 만들기 힘든 것은 조금 다르게 구현한 것도 있다. ‘오징어 게임’을 대표하는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RED LIGHT / GREEN LIGHT)만 따로 만들어서 올린 게임도 굉장히 많다.

그리고 ‘포트나이트’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소재로 한 맵이 만들어졌다. 에픽게임즈가 제작한 것이 아니라, 한 유저가 ‘크리에이티브’ 모드(유저가 맵을 만드는 모드)를 통해 제작한 것이다. ‘오징어 게임’과 비슷한 배경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소재로 개발됐다. 게임은 호스트 유저 1명과 다수의 유저로 나뉘며 최후의 승자가 되면 보상을 얻는다.

앞서 언급한 콘텐츠는 모두 게임 업체가 아닌 유저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게임 업체가 넷플릭스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오징어 게임’ 관련 콘텐츠를 추가할 가능성도 있을까? 이렇게 할 가능성이 높은 업체 중 하나는 '포트나이트' 개발사인 에픽게임즈다. 참고로, 에픽게임즈는 넷플릭스의 협력업체 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 6월에 넷플릭스의 ‘기묘한 이야기’를 소재로 개발된 게임이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입점한 것. 따라서 향후 에픽게임즈가 넷플릭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오징어 게임’ 관련 콘텐츠를 추가할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에서 ‘어벤져스: 엔드게임’ 같은 유명 영화 및 작품과 적극적으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창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