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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다음 시즌 핵심 콘텐츠는 미카엘라 레이드와 5전직?

단일 최대 규모에 게임 행사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이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다양한 파생작의 정보가 속속 공개되는 가운데 진행되는 행사로 주목도가 높다. 특히 원작 ‘던파’ 유저에게는 최고 레벨(만랩) 확장과 신규 지역 출시 여부가 무엇보다 궁금할 것이다.

현재 버전은 100레벨로 제한된 시즌 7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사도 시로코와 오즈마 2개의 레이드가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 신규 캐릭터 블레이드를 7월에 선보인 이후 이렇다 할 굵직한 업데이트가 없었다. 대신 기존 시스템의 전반적인 개선과 캐릭터 밸런스, 육성 콘텐츠 압축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패치가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 주기도 새로운 시즌과 맞물린다. 넥슨과 네오플은 2016년 시즌 5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년마다 새로운 시즌을 선보여 왔다. 2018년 8월에 시즌 6가 시작됐고, 이후 2년 뒤인 2020년 1월 시즌 7 첫 액트(Act) 귀환이 정식 업데이트됐다. 따라서 2022년에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출처=던전앤파이터 유튜브 캡처

7일 현재 올해 행사에 대한 정보는 일부만이 공개됐다. 그 다음 것(THE NEXT THING)이 부재다. 이는 다음 콘텐츠와 올해 총괄디렉터로 돌아온 윤명진 디렉터의 별명을 합친 중의적인 이름 짓기다. 실제로 올해 1시간 30분으로 예정된 발표는 윤 디렉터가 출연해 앞으로의 ‘던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 디렉터의 발표는 행사 당일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 행사에서 가장 길었던 2019년 시즌 7 발표보다 약 30분 긴 일정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업데이트 발표로 세션이 소개됐다. 따라서 신작 정보보다는 업데이트 콘텐츠와 앞으로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데 시간을 쓸 예정이다.

실제로 윤 디렉터는 복귀 소식을 전한 뒤 던파로온(ON) 행사를 진행했었다. 당시 발표에서는 현재 ‘던파’에 산재한 문제점과 대응 방침을 자세하게 소개했으며, 새로운 시즌에 대한 대략적인 모습을 언급하기도 했다. 행사 발표 시간과 업데이트 주기, 총괄 디렉터의 발언 등 파편적인 부분을 종합해 보면 올해 행사의 메인은 새로운 시즌과 모험 콘텐츠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즌 7 최종 콘텐츠 오즈마 레이드

현재 ‘던파’의 이야기 진행은 모험가(유저)의 사도 토벌을 메인 콘텐츠로 삼는다. 시즌 7 기준으로 그림시커와 사도 시로코, 위장자와 오즈마의 이야기가 얼추 마무리됐다. 단, 아직 풀리지 않은 수수께끼도 많다. 따라서 이야기의 연속성 측면에서 이런 풀리지 않은 실타래가 메인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카엘라의 행방이 언급된 혼돈의 오즈마 시놉시스(출처=던전앤파이터 홈페이지 캡처)

오즈마와 밀접한 관계인 프리스트이자 사도 미카엘라의 스토리가 최근 변경된 것이 확인됐다. 네오플이 직접 운영하는 DFU 항목에는 미카엘라의 생존과 행보가 간접적으로 언급됐다. 또, 최근 진행한 선택과 생존 콘텐츠를 통해 이 캐릭터의 등장이 암시되는 듯한 이야기가 진행되기도 했다. 사도 레이드는 한 시즌을 장식하는 최종 콘텐츠인 만큼, 많은 유저가 미카엘라와 프리스트 교단에 얽힌 스토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웨펀마스터 솔도로스와 그를 따르는 그림시커 NPC들(출처=DFU 캡처)

또, 마계로 올라선 솔도로스의 행보도 관심사다. 솔도로스는 그림시커에 소속된 NPC로 작중 최강의 무력을 가진 인물 중 하나로 그려진다. 시즌 7에서는 긴 수련을 마치고 유저의 진 각성을 돕는 조언자 격으로 묘사됐다. 이후 마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진 것으로 끝으로 자취와 행보에 대해서는 언급이 되지 않고 있다. 단, 그를 추종하는 NPC 비화랑과 백수왕 운조, 마탄 6 레이나 등이 시로코 레이드 중간 보스로 등장하는 등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마계로 향한 솔도로스의 행보 역시 다음 시즌의 중심을 자리하게 될지도 모른다.

기존 이야기 구조 변경과 함께 전개에 대한 발표도 포함될 수 있다. 윤 디렉터는 던파로ON 행사에서 개연성이 부족한 천계 스토리를 고치는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이어 100레벨 아이템으로 등장한 거래 가능 에픽(산물)과 신화 등급 아이템의 가치를 유지하도록 조절하되, 다음 시즌에는 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따라서 올해 ‘던파 페스티벌’은 새로운 시즌과 앞으로의 육성 콘텐츠 청사진에 포커스가 맞춰졌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개그맨 권혁수는 여프리스트 소개 영상과 주제곡을 부르기도 했다(출처=던파TV 유튜브 캡처)

콘텐츠 적으로는 각 캐릭터의 다섯 번째 전직(이하 5전직)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도 예측할 수 있다. 기존 ‘던파’는 캐릭터 별로 4개의 전직 클래스가 존재했다. 이런 구조는 2016년 남마법사의 등장과 함께 깨졌고, 남귀검사와 여마법사를 거쳐 여귀검사까지 총 4개의 캐릭터의 5전직이 등장했다. 네오플은 점진적으로 5전직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본격적인 프로젝트가 가동된 여귀검사 블레이드를 올해 대대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관련 징후도 여러 곳에서 포착된다. 중국 서비스 버전에서 남거너의 5전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발견된 것. 업데이트 콘텐츠를 먼저 클라이언트에 포함시켜온 행보를 볼 때 추가 전직 캐릭터의 등장 가능성을 높이는 증거다. 또, 올해 행사 중계진에 개그맨 권혁수가 포함됐다는 점을 근거로 여프리스트의 5전직을 점치는 유저도 있다. 그가 2016년 여프리스트 발표 당시 다양한 코스프레를 선보였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런 예상은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행보를 바탕으로 한 추정에 불과하다. 올해 서비스 16주년을 통해 다양한 개선과 발전을 추진해온 ‘던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던파 페스티벌’에서 어떤 소식을 공표할지 19일 온라인 생중계를 지켜보자.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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