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바람의나라: 연' 커뮤니티 캡처

‘바람의나라: 연’ 개발팀이 2022년 목표를 소통과 개선, 유저가 필요로 하는 업데이트로 언급했다.

넥슨과 슈퍼캣 ‘바람의나라: 연’ 개발팀은 19일 공식 커뮤니티에 게재한 개발자 서신 중국 지역 업데이트 및 직업 밸런스 관련 안내를 통해 위와 같이 밝혔다.

개발팀은 “이전까지 PC 원작 콘텐츠를 그대로 선보이거나, 신규 콘텐츠 및 시스템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준비해왔다”라며 “2022년에는 유저 여러분과 소통을 강화하고, 개선이나 보완이 필요한 콘텐츠를 최우선으로 준비하겠다. 데이터 또한, 면밀히 수집하고 분석해 필요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해 서비스 18개월을 넘어선 ‘바람의나라: 연’은 주기적인 업데이트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신규 지역 중국을 추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4개 직업의 3차 승급 광역 기술 밸런스를 조정하고, 전사와 주술사의 밸런스 패치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중국 지역은 다양한 변화가 포함된 지역이다. 개발팀은 오픈 초기부터 용궁 업데이트까지 쌓인 불편함과 파밍 방식 변경 등을 개선해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장비 단계별 파밍 시간이 줄었고, 강화 내구도 복구 난이도를 낮춰 파밍 편의성을 높였다. 몬스터의 배치와 맵 구조도 원작과 조금 다르게 구성한 점도 지금까지 업데이트와 달라진 점이다.

개발팀은 “기존 업데이트에서 잘 정착된 시스템이 있는 반면, 아직 불편한 시스템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불편한 요소를 최대한 개선하며, 재미있는 경험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뒀다. 중국 업데이트가 완벽할 순 없겠지만, 지속적으로 관리-보완하여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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