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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US, 카밤으로 흡수 합병...북미시장 공략 박차 가한다

넷마블의 북미 지역 공략 핵심 기지였던 넷마블 북미법인(US)이 넷마블의 자회사인 카밤으로 완전 흡수된다.

카밤은 17일 성명을 통해 오는 3월 1일부로 넷마블 US가 카밤에 합류하게 됨을 밝혔다. 넷마블 US는 지난 2012년 미국 LA 지역에 설립되어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쳐파이트’, ‘마블 퓨쳐 레볼루션’ 등 넷마블의 게임을 북미 지역 보급의 선봉에 섰다.

또한 2015년 잼시티(당시 SGN), 2017년 카밤을 인수해 넷마블이 북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늘리는 데 있어 첨병 역할을 했다. 그 결과 넷마블의 북미 매출은 작년 기준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합병 형식은 넷마블 US가 카밤으로 완전 흡수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난 1월에 카밤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승원 글로벌 총괄 사장이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번 합병 조치로 인해 넷마블 US의 이름은 설립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지만, 넷마블 US의 조직은 기존 업무를 이어간다.

또한 향후 북미에서 선보이는 넷마블의 게임은 카밤의 이름으로 서비스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지역에서 훨씬 인지도가 높은 카밤의 브랜드를 통해 게임의 영향력과 파급력을 더 높일 전망이다.

넷마블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선언한 바 있고, 올해 다수의 신작은 물론 NFT가 적용된 블록체인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어서, 카밤의 역할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번 합병에 대해 이승원 카밤 대표는 “세계 정상급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형제 회사의 전문 지식과 자원을 한데 모으는 통합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합병 후 카밤은 게임 퍼블리싱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규모와 향상된 기능을 갖게 된다. 이 합병이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회사의 퍼블리싱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원 대표는 지난 2월 9일부로 넷마블의 공동대표직에서 물러났는데, 카밤을 본격적으로 챙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승원 전 대표의 자리에는 도기욱 CFO(최고재무책임자)가 새롭게 공동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넷마블 US를 총괄했던 심철민 법인장은 카밤의 COO(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해 카밤 소유의 몬트리올 및 아카디아 등 다수의 스튜디오, 그리고 넷마블 US의 자회사인 쿵푸팩토리의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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