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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른 3대3 PvP 슈팅, 넷마블 ‘골든 브로스’ 해보니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캐주얼 PvP 슈팅 게임 ‘골든 브로스’가 지난 4월 28일부터 필리핀 지역에서만 얼리 액세스 방식으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골든 브로스’는 북미 스타일의 그래픽 풍을 기반으로, 3 vs 3 방식으로 최대 6명이 실시간으로 대결을 벌이는 게임으로 선을 보였다. 게임 엔진으로 언리얼 엔진 4를 사용했지만 캐주얼한 비주얼을 보여준다. 이번 버전에서는 총 9명의 영웅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었다. 

전격 공격이 특징인 레이디 썬더, 드론 활용이 특징인 마가렛, 미식축구 전투 스타일이 특징인 슈가-슈가, 쿵푸를 통한 근접 공격이 특징인 마스터 쿵, 활을 통한 원거리 공격이 특징인 슈팅스타 케이, 샷건을 통한 공격이 특징인 그레고리, 듀얼 건을 통한 난사 공격이 특징인 제니퍼, 오리 로봇을 소환하는 공격이 특징인 브렌 뉴이, 마술 기반 공격과 힐이 특징인 크라운 헌터 등의 캐릭터가 있다.

이 게임은 각 캐릭터마다 특징이 아주 명확하다. 원거리 공격과 근거리 공격 등 사거리의 차이, 그리고 컨트롤을 통한 공격 방식이나 대신 공격을 해주는 유닛을 소환하는 방식의 차이, 회피 방식의 차이 등이 있어서, 유저가 원하는 스타일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그만큼 밸런스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이 느껴진다. 참고로 각 영웅들은 유전자를 모으면 레벨업을 통해 능력치를 높일 수 있다. 또한 코스튬을 바꿔 입으면 능력치는 그대로지만 전투 후 보상 수준이 대폭 증가한다.

화면은 세로형으로 구성됐으며, 게임 플레이를 위한 조작 버튼은 이동을 위한 조이스틱과 궁극기 개념의 얼티밋 버튼, 회피 버튼 등 3개에 불과하다. 공격 버튼이 없는 이유는 공격이 자동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동을 하고 있을 땐 공격을 하지 않고, 다른 버튼을 누르지 않은 채 정지해 있을 때만 공격이 이뤄진다. 타겟팅도 자동이다. 한 손으로도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의 면모를 보여준다. 대신 얼티밋과 회피는 100% 수동 작동이다. 조이스틱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게임 플레이는 PvP 모드가 기본이다. 친구가 없다면 매치메이킹을 통해 다른 유저와 팀을 구성해 플레이할 수 있고, 로비 개념인 캠프에서 친구를 초대해 팀을 구성한 뒤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플레이 맵은 1시간 마다 바뀌는 특이한 설정을 갖췄다.

참고로 유저들의 수준 차이에 맞는 매치메이킹을 위해 리그 단위를 구분했다. 아이언부터 브론즈, 실버, 골드, 다이아몬드 등의 카테고리에 총 14단계가 설정되어 있으며, 한 달 간격으로 갱신된다. 

게임 플레이는 파밍을 통한 성장과 거점 확보, 그리고 상대방을 녹아웃 시키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초반에 주위에 있는 몬스터를 공격하면 캡슐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다. 이 캡슐은 상대방을 녹아웃 시켜도 등장하는 만큼 게임 진행에 있어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캡슐을 먹었을 땐 파워 계통의 레드, 생존 계통의 그린, 스페셜 계통의 옐로우 등 3개의 계열 중 2가지가 랜덤하게 나오고, 그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캡슐은 일정 개수까지 누적될 수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고 놔뒀다가 전장의 흐름에 맞는 적절한 능력을 성장시키는 전략도 쓸 수 있다.

이 게임은 맵에 있는 모든 거점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 상대 팀의 모든 캐릭터가 녹아웃 상태가 되면 승리를 가져갈 수 있게 된다. 녹아웃이 된 캐릭터는 직접 부활의 깃털을 사용하거나 팀의 다른 캐릭터가 접근해서 살려주지 않으면 부활하지 못하며, 부활은 한 번만 할 수 있다.

전체적인 게임 플레이나 플레이 모습을 단순하게 보면 ‘리그 오브 레전드’같은 진지점령 게임을 연상케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양쪽 진영에서 게임을 시작해 곳곳에 있는 몬스터를 파밍해 자원을 얻어 능력치를 성장시키고, 곳곳에 있는 풀숲에 은신을 할 수도 있고, 거점 점령 요소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부분에서 차별화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맵 곳곳에 있는 요소들은 게임에 상당한 변수를 가져오도록 만들어졌다. 맵마다 곳곳에는 몸을 숨길 수 있는 보호물들은 물론 점프대도 있다. 그래서 전투가 벌어지는 곳에 갑작스레 등장해 공격을 할 수도 있다. 버려진 차가 공격을 많이 받으면 폭발해 주위에 있는 캐릭터가 피해를 입기도 한다. 

그리고 일부 맵들의 경우 화면 양 옆으로 기차가 지나다니는데, 여기에 캐릭터가 가까이 가게 되면 대미지를 입는다. 게다가 기차가 다 지나갈 때까지 계속 대미지를 입는 만큼 타격이 크다. 그러다 보니 이 맵에서는 밀어내는 공격을 하는 마스터 쿵이 돋보였다. 

게다가 게임 시작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끔 주위에 독가스가 등장해 캐릭터의 활동 범위를 줄여 전투를 유도하고, 하늘에서 구호 물품이 떨어져 HP 증가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이 부분은 ‘배틀그라운드’를 연상시키는 장면이다.

공격 위주의 플레이에 여러 변수가 작용하고, 승리 요인이 전원 녹아웃인 만큼 스테이지 당 게임 플레이 시간은 상당히 짧은 편에 속했다. 실력과 스펙의 차이가 나면 짧게는 1분, 길어야 3분 정도면 게임이 끝났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빠른 게임 플레이에 재미까지 살린 모습이다. 

기본 PvP 모드 외에 이벤트 모드로 차를 몰아 좀비를 물리치는 데일리 드라이브 모드 등 2가지만 플레이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얼리 액세스 버전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10명의 유저가 모여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모드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이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PvP와 이벤트 모드를 플레이하면서 유틸리티 토큰인 GBC 칩을 얻을 수 있고, 이를 교환소를 통해 다른 자원으로 바꾸거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아직 얼리 액세스인 만큼 임시 토큰인 ‘eGBP’를 얻을 수 있으며, 향후 정식 서비스 때 GBC로 교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 eGBP나 GBC를 얻기 위해서는 NFT 코스튬을 착용해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따라서 이 부분에 대한 유저들의 투자와 거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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