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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프라시아 전기’,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MMORPG”

넥슨은 15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신작 ‘프라시아 전기’ 인터뷰를 진행했다.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게임의 특징과 서비스 계획을 소개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넥슨 신규개발본부 이익제 디렉터, 임훈 부디렉터, 퍼블리싱라이브본부 강석환 사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30일에 정식 서비스될 ‘프라시아 전기’는 넥슨의 신규 사업전략인 빅앤리틀(크고 작은)에서 빅을 책임질 대작 타이틀이다. 핵앤슬래시의 밀도 높은 전투 경험을 선호하는 성인 유저가 타깃이다. 이를 위해 그래픽과 콘텐츠, 게임경험(UX)에서 발전된 모습을 알리는 데 집중하는 중이다. 

모바일과 PC 플랫폼으로 풍부한 콘텐츠와 색다른 스토리, 길드 중심의 콘텐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유저를 대신하는 NPC가 필드에 배치로 발생하는 많은 인터렉션(상호작용)도 차별화된 콘텐다.

핵심 콘텐츠는 공성전과 거점전이다. 넥슨은 이를 ‘공성전의 대중화’로 명명했다. 소수의 유저만 즐겨왔던 공성전을 누구나 즐기는 보편적인 콘텐츠로 제공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게임 속 월드에는 총 21개의 거점이 존재하며, 결사(길드)에 가입한 누구나 거점의 주인이 될 수 있다. 지속적으로 넓어지는 월드에 따라 거점도 늘어난다. 따라서 결사와 결사가 맞붙는 경쟁의 기회가 크게 늘어난다. 

이익제 디렉터는 “‘프라시아 전기’는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타이틀이다. 스토리부터 전투 시스템까지 기존 IP의 틀에서 벗어나 진정한 MMORPG를 선보이고 싶었다”라며 “오랫동안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 밝혔다.

다음은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사진> 왼쪽부터 넥슨 신규개발본부 임훈 부디렉터, 이익제 디렉터, 강석환 사업실장

Q : 출시 전에 진행되는 콘텐츠 정보가 적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세밀한 부분들을 소개하는 데 집중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게임을 알리는 데 힘쓸 예정이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가이드 영상도 많다. 앞으로 게임의 디테일한 부분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기대감을 높여나갈 생각이다.
 

Q : 상위 유저가 거점을 독점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어떤 의미인가.

순간이동 비중이 높은 전쟁게임은 소수의 유저가 많은 지역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프라시아 전기’는 이런 상황을 방지하고, 더 많은 세력과 유저가 참여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 독점할 수 없는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 부분은 라이브 서비스 과정에서 계속 수정해 나갈 생각이다. 론칭 시점에는 결사 당 1개의 거점만 가질 수 있도록 제약도 걸었다. 
 

Q : 쇼케이스에서 심연석의 역할을 강조했다. 심연석은 어디에 쓰는 아이템인가.

모든 장비 제작에 필요한 필수 재료다. 지속적으로 모아야 할 전략 아이템이기도 하다. 오는 19일에 공개할 영상에서 쓰임새를 자세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직후 유저가 만든 아이템의 가치가 지켜지도록 운영하겠다.


Q : 게임 스토리는 인간과 엘프의 대립이다. 반면 콘텐츠는 인간과 인간이 경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초기 거점은 엘프가 소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엘프와 인간의 대립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신규 지역도 비슷한 구조로 개발 중이다. 거점전은 론칭 이후 약 2주 뒤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 업데이트 전략, 로드맵은 어떻게 준비했나.

확답이 어려운 질문이다. 론칭 4개월 뒤에 신규 지역 크론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론칭 버전부터 거점과 주둔지, 요새 등 즐길 거리가 많아서 콘텐츠가 부족하다고 느끼진 못할 것이다. 업데이트 시점은 확정이 아니며,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속도에 맞춰서 선보일 것이다. 결과적으로 다양한 성장 격차가 있는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6개월 주기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Q : 상위 유저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혹은 아이템도 필요하지 않을까.

요새와 성이 상위 유저가 경쟁하는 콘텐츠가 될 것이다. 세 가지 타입으로 나뉜 보스 중에 상위 레벨 월드 보스와 지역(존) 보스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도록 디자인했다. 

Q : 모바일 기기로 공성전 혹은 거점전을 즐길 수 있을까.

모바일로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 PC 권장사양은 고해상도, 높은 프레임을 기준으로 지포스 RTX 2070으로 잡았다. 최고의 그래픽을 즐기고 싶은 유저에게 필요한 사양으로 보면 될 것 같다.
 

Q : 멀티 플랫폼에로 제공되는 게임을 PC방에서 즐기는 유저가 많다. PC방 혜택을 제공할 계획은.

PC방 혜택은 준비하고 있지 않다. 유저가 원하는 만큼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하는 어시스트 모드가 대표적이다. 따라서 일정 시간 동안 PC방에서 게임을 즐겨야 하는 전용 혜택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
 

Q : 전쟁과 경쟁을 핵심 가치로 삼았다. 최소 단위인 필드 전투(PvP 혹은 PK)에 대한 제약도 걸지 않는 건가.

대규모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을 만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필드에서 마구잡이 대결이 펼쳐지길 원하진 않는다. 필요 최소한의 제약을 도입할 예정이다. 같은 장르의 게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낄 것이다. 


Q : 1대1 개인거래는 구현되나.

결사 단위로 보면 구성원 간의 내부 거래가 가능하다. 같이 레이드를 하거나, 전투로 얻은 아이템을 나눌 수 있다. 결사와 결사도 교역소를 통한 필요한 아이템을 주고받을 수 있다. 일반적인 거래소는 판매자를 볼 수 없지만, 결사 간의 거래는 판매자를 볼 수 있다. 해당 결사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밖에 개인 아이템은 경매장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1대1 개인거래는 할 수 없다.
 

Q : 어시스트 모드가 지나치게 많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은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내부에서 많은 의견이 오갔다. ‘프라시아 전기’는 게임에 접속해서 즐겨야 한다. 다만, 접속할 수 없는 시간대에도 캐릭터와 거점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MMORPG를 즐기는 경험을 헤치지 않는 수준에서 편하게, 언제나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
 

Q : ‘프라시아 전기’와 함께 넥슨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이 정식 서비스된다.

넥슨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은 유저와 게임, 창작자(크리에이터)의 긍정적인 순환 구조를 연결하기 위한 수단이다.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장자가 유저로부터 후원을 받는 생태계를 조성되길 기대한다.

Q : 론칭 클래스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선택할 수 있는 클래스는 4개다. 하지만 배정된 스탠스 3개 중에 어떤 것을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가능하다. 스탠스마다 다른 플레이 경험(UX)도 재미 요소로 보고 있다. 물론, 신규 캐릭터를 선보일 준비도 하고 있다. 개성적인 면을 표현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재미있는 즐길 거리가 될 것이다. 론칭 이후 외형 변경이나 프리셋 추가, 포토 모드, 세팅값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Q. 스탠스 교체는 언제나 가능한 건가. 

전투 중에는 기본 스탠스와 선택한 1개 스탠스로 바꿀 수 있다. 사실 스탠스는 전투 구도가 굳어지는 것을 막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다. 다양한 조합을 가능하도록 설계한 이유이기도 하다. 서비스 과정에서 관련 문제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꾸준히 지켜볼 예정이다. 
 

Q. ‘프리시아 전기’를 기대하는 유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프라시아 전기’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기는 MMORPG를 목표로 개발해왔다. 목표에 걸맞은 게임과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저로 부터 올해 가장 재미있는 MMORPG였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웃음). 많은 유저가 즐겁게 게임을 즐기며 게임 속 세상을 빛내고, 이야기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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