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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스타레일’ 개발사 미호요의 2022년 순이익, 액블 및 EA보다 높아

중국 게임 업체 미호요가 지난 2022년에 순이익 161억 4,500만 위안(약 2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매체 광명일보가 보도했다. 미호요의 2022년 순이익은 미국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약 1조 9천억 원)와 EA(1조 300억 원)보다도 높다. 순이익률은 무려 58%다.

중국 공산당이 운영하는 매체인 광명일보는 최근 중국 30대 문화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을 공개했다. 이 중에는 중국 게임 업체 미호요도 있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미호요는 2022년에 매출 273억 4천만 위안(약 4조 9천억 원), 순이익 161억 4,500만 위안(약 2조 9천억 원)을 기록했다. 미호요는 지난 2020년 출시된 ‘원신’이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하면서 실적과 기업 가치가 수직 상승한 바 있다.

2022년 기준으로 2조 9천억 원이라는 순이익은 다른 국가의 유명 게임 업체와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 미국 게임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약 1조 9천억 원)와 EA(1조 300억 원)보다 높다. 한국 게임 업체 넥슨의 2022년 순이익은 1,003억 엔(약 9,629억 원)이며, 엔씨소프트의 2022년 순이익은 4,526억 원이다.

다른 중국 게임 업체의 실적과 비교하면, 미호요의 2022년 실적은 텐센트와 넷이즈에 이은 3위에 해당한다. 다만, 텐센트와 넷이즈는 수십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업체다. 반면 미호요는 ‘붕괴: 스타레일’, ‘원신’, ‘붕괴3rd’ 등 상대적으로 적은 게임으로 이 정도의 성과를 냈다. 게다가 ‘붕괴: 스타레일’과 ‘원신’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흥행 중이다.

미호요의 순이익률이 무려 58%를 찍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덕분에 2022년 매출 기준으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EA가 더 높았지만, 영업이익은 미호요가 더 높다. 미호요는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자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PC 버전의 경우에는 모바일 버전에 비해 결제 수수료가 적게 나오기에 이렇게 높은 순이익률을 기록할 수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여러 게임을 출시하기 보다는, 소수의 게임을 여러 국가에서 장기 흥행시키고 있다는 점도 높은 순이익률을 가능하게 만드는 요소다.

출시하는 게임의 연이은 흥행과 뛰어난 실적 덕분에, 미호요는 비상장 회사지만 최근 몇 년간 회사의 가치가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다. 덕분에 미호요 창업자들은 중국 경제지들이 보도하는 중국 자산가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 4월에 출시된 ‘붕괴: 스타레일’도 장기 흥행 조짐을 보여주고 있기에, 미호요의 2023년의 실적도 굉장히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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