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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하는 모험의 재미, 데브시스터즈 ‘쿠키런:모험의 탑’ 해보니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의 신작 ‘쿠키런:모험의 탑’이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쿠키런:모험의 탑’은 유저 간의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 경험을 앞세운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혼자 즐기는 스토리 콘텐츠는 물론, 함께 거대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콘텐츠를 통해 캐주얼한 협동의 재미를 준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지스타 현장에서 관람객이 직접 하게 될 ‘쿠키런:모험의 탑’ 체험 버전을 먼저 플레이해봤다.

이 게임은 마법이 가득한 신비로운 탑 ‘팬케이크 타워’에 숨겨진 거대한 오븐의 봉인이 풀리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오븐 속에서 깨어난 악한 기운들은 탑의 평화를 깨고, 이를 지키기 위해 가장 빛나는 마음을 가진 쿠키 ‘용감한 쿠키’가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는 여정을 떠나게 된다. 

이 내용은 스토리 모드에 담긴다. 팬케이크 타워는 층마다 각기 다른 모티브를 둔 세계로 구축돼 있다. 스테이지는 각 층마다 15개씩 존재하며, 각 스테이지마다 3가지의 클리어 조건이 있다. 보통 스테이지 방식의 게임에서 따야 하는 3개의 별을 연상하면 편하다. 층마다 중간 보스와 최종 보스가 있다.

스토리 모드는 싱글 혹은 듀오로 플레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지에는 두 명의 쿠키를 데려갈 수 있으며, 플레이를 하다가 상황에 맞게 교대하며 스테이지를 공략할 수 있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실시간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함께 공략하는 재미 혹은 전투력이 부족한 친구를 버스 태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유저는 각 스테이지에 따라 달라지는 몬스터와 다양한 스테이지의 기믹, 어드벤처 요소 등을 극복해가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야 한다. 스테이지를 가다 보면 밟아서 제거하는 벽이나, 길 전체에 바람이 불어 다시 갈 수 없다거나, 웨이브를 돌파해야 하거나 하는 기믹이 있다. 

화면의 시점은 살짝 기울어져 있지만 탑뷰에 가깝다. 조작은 왼쪽에 이동이 있고, 오른쪽에는 일반 공격과 대시, 특수공격, 궁극기 등의 버튼이 있다. 일반 공격을 제외하고는 모두 쿨타임이 존재한다. 

공격은 오토 타게팅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까이 가면 다른 곳을 보고 있어도 그쪽을 공격한다. 근접형이 아닌 원거리형 쿠키는 스킬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공격 혹은 소환하는 위치를 지정할 수 있다.

게임에는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한다. 기존의 ‘쿠키런’에 등장했던 쿠키는 물론, ‘꽈배기맛 쿠키’나 ‘크러쉬드페퍼맛 쿠기’ 등 이 게임에서 처음 등장하는 쿠키들도 있다. 쿠키는 뽑기 방식으로 얻을 수 있고, 커먼과 레어, 에픽 등급의 쿠키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체험 버전에서는 크게 두 가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데, 앞서 소개한 스토리 모드, 그리고 레이드 모드다. 레이드 모드는 4명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협동해 강력한 보스를 물리쳐 희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스마다 레이드의 난이도는 4단계까지 있으며, 높아지면서 특별한 규약이나 규칙이 생긴다.

체험 버전에서는 유적의 지배자 ‘샤멍키’와 껌박쥐 우두머리 ‘베리뱃’을 공략할 수 있었다. 샤멍키는 번개 주술과 탄막 투사체, 토템 등으로 유저들을 공격하고, 베리뱃은 껌 폭탄과 구르기, 초음파 공격을 한다. 특히 베리뱃 스테이지에서는 주위 환경이 변화하면서 외곽이 낭떠러지가 된다. 밀려서 여기에 떨어지면 상당히 큰 데미지를 입기에, 더 재미있는 레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무엇보다 레이드는 각자의 역할에 맞는 쿠키를 세팅하고 가는 게 중요하다. MMORPG의 레이드처럼 딜러와 탱커, 힐러 등의 역할로 진행을 해야 공격과 회복을 하면서 클리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스를 클리어하면 수여되는 메달로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잘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플레이 도중 쿠키가 사망하면 다른 쿠키가 살려줄 수 있는 부활 시스템도 있다. 일정 시간동안 부활 게이지를 채워줘야 다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부활 시스템은 스토리 모드의 듀오 플레이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개발사 측은 혼자 하면 즐겁고 함께 하면 더 재미있는 캐주얼 협동 액션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즐겨본 ‘쿠키런:모험의 탑’은 그런 목표라면 충분히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다. 싱글 플레이의 맵에는 고저차가 있는데, '쿠키런' IP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점프가 배제되어 있다. 점프가 있다면 더 재미있는 플레이가 가능했을 텐데라는 아쉬움이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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