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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더 발전된 야구 게임, 위메이드 ‘판타스틱4 베이스볼’ 해보니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예정인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하 F4B)이 지스타 2023에서 최초로 선을 보였다.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는 넥슨과 넷마블에서 스포츠 게임 개발에 참여했던 멤버들로 구성된 곳이다. 특히 네이버-두나무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KBO NFT 라이선스 사업을 하고 있어, 위메이드와 손잡고 블록체인 야구 게임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최근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밝힌 것처럼, 이 게임은 일단 블록체인 요소가 빠진 채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대신 세계 주요 프로야구 리그에 소속된 최고 선수들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실제로,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 체험 버전에는 한국 프로야구(KBO)와 대만 프로야구(CPBL)의 실제 선수와 팀이 등장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자동 라인업을 설정할 때 KBO 선수로 설정할지, 아니면 CPBL 선수로 설정할지를 선택할 수 있었다. 나중에 미국 프로야구(MLB)나 일본 프로야구(NPB)가 추가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먼저 그래픽은 야구 게임 중 상급으로 평가할 수 있다. 모델링이 잘 되어 선수들의 얼굴과 유니폼의 질감이 잘 표현됐고, 특유의 몸짓도 구현됐다. 

플레이는 세로 형태로만 가능했고, 중계는 ‘최강야구’에 등장하는 정용검-김선우 콤비가 진행한다. 타 게임 대비 상황마다 중계의 분량이 많아 심심하지 않았다. 체험 버전에서 등장한 사직 구장도 실제 구장의 현장감을 충실히 재현했다.

선수마다 능력치를 환산한 시즌 포인트가 있는데, 게임 시스템 중 시즌 포인트 격차가 있으면 상대의 전체 능력치를 낮추는 것이 있다. 체험 버전에서는 적게는 10%, 많게는 20% 감소를 시킬 수 있었다. 그래서 좋은 선수를 쓸수록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타격과 투구로 나뉘는데, 타격은 투구 위치의 예측에 성공하면 추가 능력치가 적용되어 더 좋은 타구를 날릴 수 있다. 시점은 두 가지로 높이에 차이가 있다. 

투수가 던지는 공의 움직임은 과장된 편이다. 그래서 변화구는 공이 꺾이는 시점이 늦으면서 속도는 빨라 치기가 쉽지 않았다. 주자의 움직임은 자동이지만 도루 작전을 내릴 수 있다.

투수의 경우 구종 선택 뒤 투구를 할 수 있었다. 투구 위치는 투구 버튼을 터치한 상태에서 조절할 수 있다. 투구는 원이 확대됐다 축소될 때 타이밍에 맞추는 방식이다. 구종의 수치에 따라 확대-축소 속도가 빨랐다. 

투구 시점은 3개를 지원하는데, 모두 높이의 차이가 있었다. 수비는 자동으로 지원되며, 원하는 루에 송구하는 기능은 보이지 않았다. 1루 견제나 고의사구도 가능한데 각각 4회씩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는 60프레임으로 구현되어 있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준다. 타격은 물론이고 특히 수비 동작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부 모션캡쳐로 반영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타격이나 투구의 재미도 좋았고, UI 측면에서 불편한 부분도 보이지 않았다.

플레이 시간이 짧아 게임의 모든 것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게임으로 보여진다. 향후 이 게임에는 나만의 팀을 꾸려 무제한 경기가 가능한 시즌, 도전 과제 클리어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챌린지, 쇼다운, 홈런 더비,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와 PvE 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중에 더 발전된 게임의 모습을 기대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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