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신규 콘텐츠 원귀의 밤을 16일, 정식으로 선보였다. 지난해 2023 칼페온 연회에서 새로운 즐길 거리로 소개된 PvP 콘텐츠다.

원귀의 밤은 아침의 나라의 후속 콘텐츠로 개발됐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 생활상과 설화를 핵심 콘텐츠로 삼은 지역이자 즐길 거리다.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이에 많은 유저가 아침의 나라를 즐길 수 있는 추가 콘텐츠를 요구했고, 개발팀이 피드백을 정식으로 수용해 원귀의 밤을 완성했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홈페이지

원귀의 밤은 창귀전을 모티브로 삼았다.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간 콘텐츠로 서비스되며,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30분간 진행된다. 입장 조건은 아침의 나라 설화집 4개 이상 완료다. 업데이트 당일에는 임시로 전장이 개방된다.

플레이 방식은 기존 검은 태양과 비슷하다. 다른 점은 캐릭터 전투력의 10%만 적용되는 제한이다. 전투력이 낮은 신규 및 복귀 유저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된 부분이다. 보상은 검은 태양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밖에 수풀이나 담벼락 같은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유튜브

전장에서 만난 길드원은 가문명이 표시되며, 공격이 불가능하다. 반면, 알 수 없는 모험가로 표시된 유저를 제압하면 점수를 얻게 된다. 

얻는 점수는 제압한 모험가가 보유한 점수의 30%다. 필드 몬스터인 창귀는 물론, 다른 유저를 제압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중요한 셈이다. 이는 최신 트렌드인 PvPvE 경험을 녹여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무작위 위치에 등장하는 대창귀는 대량의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출처-'검은사막 모바일' 홈페이지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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