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블 게임즈(Humble Games)는 스쿼드 쇼크 스튜디오(Squid Shock Studios)에서 개발한 액션 게임 'Bō: Path of the Teal Lotus'의 출시를 발표했다. 오는 2024년 7월 18일 공개되며,(스팀은 7월 19일) 게임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이 게임의 특징은 일본 민화를 소재로 그린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하늘에서 내려온 여우 같은 캐릭터 보를 조종하고, 저주받은 성과 번화한 도시 등 다양한 장소를 모험한다.

한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새로운 전투 스테이지가 열린다. 게임 내 액션과 같은 메트로이드 바니아의 요소를 통합한 것 같다.

보의 지팡이에 숨겨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하여 전투를 할 수 있으며, 달마를 소환하여 난이도가 높은 스테이지에서 전투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스테이지 사이를 빠르게 이동하고 원활하게 리플레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다. 

플레이 영상을 보면 횡스크롤 스테이지를 벗어나 위, 아래의 스테이지를 360도 회전하 듯 빠르게 이동하면서 전투를 이어간다. 특히 일본 풍의 거대하고, 다양한 보스 몹들이 등장한다. 

손으로 그린 아트워크는 일본풍의 세계관이 매우 인상적이고, 적 캐릭터의 상당수는 요괴나 다른 모티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코믹스럽고 귀여운 몬스터들도 많다. 개발사 이름도 유쾌한 오징어 쇼크 스튜디오이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 스테어(Chris Stair)는 도쿄, 오사카, 교토 등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는데, 그 중 일부는 게임의 세계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Bō: Path of the Teal Lotus'는 2024년 7월 18일 공개되며, 인터페이스와 자막은 일본어로 제공된다. 스팀을 비롯해 PC / PS5 / Xbox Series X|S / Nintendo Switch 타이틀로 발매한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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