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 ‘이터널 라이트’가 4월 10일 CBT를 실시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가 개발하고 가이아 모바일이 국내 서비스를 담당한다. 최근 ‘라그나로크M’, ‘검은사막 모바일’ 등 모바일 MMORPG가 연이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터널 라이트’도 국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것.  

‘이터널 라이트’에는 워리어, 레인저, 미스틱 등 3개 직업이 있으며, 워리어는 탱커-근접딜러, 레인저는 원거리 딜러, 미스틱은 원거리 딜러, 힐러 역할을 수행한다. 한 직업은 남성과 여성으로 나뉘어 있고, 직업당 3가지 특성이 있다. 특성에 따라서 파티 내에서 역할이 조금 달라진다. 캐릭터 목소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 등 유명 게임 현지화 작업에 참여했던 국내 유명 성우들 6명이 담당했다.

각기 다른 특징과 가진 3 직업 중 나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일지 세 직업의 특징과 매력을 살펴보자.

◆ 워리어 - 근접 공격과 호쾌한 타격감 

워리어는 뛰어난 체력, 방어력, 각종 제어 스킬로 무장한 직업. 사용하는 무기는 도끼이다. 특성에 따라 파티나 레이드에서 탱커 혹은 근접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특성으로는 강력한 근접 딜러로 활약할 수 있는 ‘처형인’, 높은 방어력으로 탱커가 되는 ‘격투사’, 중거리 전투와 PVP에 유용한 ‘줄루의 이빨’이 있다.

기술을 살펴보면 자신의 체력을 증가시키는 ‘선조의 가호’, 전방의 적에 피해를 주고 자신은 피해를 흡수하는 방패를 부르는 ‘분쇄충격’, 사슬을 던져 적을 앞으로 끌어오는 ‘고대의 사슬’, 주변의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광풍의 힘’,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기절시키는 ‘척결’ 등이 있다. 이외에도 적을 공격하고 띄우거나 기절시키거나 치료 효과를 감소시키는 기술 등이 있다.

워리어의 근접 평타와 각종 기술의 타격감은 훌륭하다. 근접 전투를 좋아하고 필드 전투에서 확실한 타격감을 원하는 유저에게 딱 맞는 직업이다.

◆ 레인저 – 기동력 뛰어난 대미지 딜러

레인저는 기동력이 뛰어나고 민첩한 엘프 종족이다. 엘프 종족이다 보니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고, 원거리 공격으로 파티에서 딜러 역할을 수행한다. 특성으로는 활을 주로 사용하는 ‘숲의 순찰자’, PVP에 적합한 ‘숲의 인도자’, 야수를 소환해서 전투를 하는 ‘야수 지배자’가 있다. 기술은 주로 활과 관련된 공격 기술이고, 자신의 이동속도를 올려주거나 마나를 회복하는 부가 효과가 있다.

주 기술로는 빠르게 회피하고 이동 속도가 상승하는 ‘구르기’, 주변의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화살비’, 까마귀 떼를 소환해 적에게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흑까마귀’,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신속 연사’,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정령의 화살’, 야수를 소환해 공격하는 ‘야생의 영혼’, 적에게 피해를 주고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드는 ‘바인드 애로우’ 등이 있다.

레인저는 원거리 공격 직업이나 파티에서 딜러를 담당하고 싶은 유저, 수려한 외모를 가진 엘프 종족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적합하다.

◆ 미스틱 – 공격 마법과 회복 마법이 한 캐릭터에 

미스틱은 원거리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다. 공격 마법은 물론이고, 치유 마법와 아군을 보호하는 마법도 가지고 있다. 특성으로는 악령과 성령을 소환하고 제어 마법도 있어 PVP에 강력한 ‘성령’, 파티에서 치유를 담당하는 ‘프리스트’, 원거리 딜러 역할을 수행하는 ‘만다라 추종자’가 있다.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주변의 아군을 치유하는 ‘진리의 씨앗’, 적에게 피해를 주고 아군을 치유하는 ‘신비 나선’,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부여하는 ‘아케인 실드’,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심령의 고리’, 피해를 주고 목표를 공포 상태로 만드는 ‘악몽’, 목표 구역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공중으로 띄우는 ‘공허 림’ 등이 있다.

미스틱은 원거리 마법사 캐릭터를 좋아하는 유저 혹은 파티에서 힐러를 담당하고 싶은 유저를 위한 직업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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