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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2019년에 18,000여개 중국 게임 업체 폐업…원인은 '판호'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2019년에 18,000여 개 중국 게임 업체 폐업…원인은 '판호'

2019년에 중국에서 18,710개의 게임 업체가 폐업했다고 중국 방송 CCTV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2018년의 9,705개에서 약 2배로 증가한 것입니다.

폐업한 업체가 급증한 원인에 대해서 CCTV는 ‘판호’를 들었습니다. 2019년에 발급된 게임 판호는 약 1,500개인데, 2017년과 비교하면 약 1/5로 감소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8년을 돌아보면, 게임 판호 발급이 8개월간 중단됐었고, 그 와중에 게임 판호의 총량을 통제하겠다는 정부 발표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게임 판호 발급이 급감하자, 중국 중소 게임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미성년자 셧다운제, 결제한도 같은 추가 규제도 도입된 만큼 앞으로 중국에서 중소 게임 업체들의 설 자리는 더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국 업체 ‘아이치이’의 신작,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2위에 올라

중국의 유명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iQIYI)가 최근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이 중국 앱스토어 무료 게임 2위에 올랐습니다. 게임 제목은 ‘Re:从零开始的异世界生活-INFINITY’(영어명 ‘Re:zero INFINITY’)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RPG입니다.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는 24~28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아이치이’가 중국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중국에서는 유명 동영상 업체 ‘아이치이’가 출시한 게임이 흥행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치이’는 중국의 넷플릭스라고 불릴 만큼 중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동영상 사이트입니다. 중국 IT 업체 바이두가 ‘아이치이’에 투자하기도 했고, 현재 미국 나스닥에 상장됐습니다.

 

■ 중국 정부, 2020년 첫 게임 판호 발급…텐센트 ‘체스러쉬’ 등 포함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지난 10일 52개 게임에 대한 내자판호를 발급했습니다. 2020년의 첫 게임 판호 발급입니다. 기종별로 보면, 52개 중 49개가 모바일 게임이고 PS4 게임 1개, PC 게임 2개입니다. 업체별로는 텐센트, 넷이즈, 37게임즈, 거인 네트워크 등 다양한 업체들이 판호를 받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텐센트의 ‘체스러쉬’(战歌竞技场)와 넷이즈의 모바일 MMORPG ‘일몽강호’(一梦江湖)입니다. 모바일 게임 ‘체스러쉬’는 텐센트가 2019년에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출시한 ‘오토체스’ 방식 게임입니다. ‘일몽강호’는 기존에 ‘초류향’(한국명 ‘검은달’)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됐던 게임이 대대적으로 개편된 것입니다. 이외에 37게임즈의 신작 ‘홍황이수록’(洪荒异兽录), 거인 네트워크가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 출시를 준비 중인 ‘如果一生只有三十岁’(만약 인생이 30세까지라면)의 모바일 버전 등이 판호를 받았습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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