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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와 파괴력의 담원, 첫 우승과 롤드컵 진출 두 마리 토끼 잡았다(종합)
출처=라이엇게임즈 LCK 결승전 중계방송 캡처

담원 게이밍이 우승컵을 번쩍 들어올렸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코치진과 선수들은 서로를 얼싸안고 기쁨을 나눴다.

담원 게이밍은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결승전에서 디알엑스(DRX)를 3대0으로 꺾고 최종 우승을 확정 지었다.

담원에게 이날 승리는 각별하다. 창단 이후 LCK 정규 시즌 첫 우승이자,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직행을 확정 짓는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여러 팀이 주목하는 빠르고 강력한 경기력을 큰 무대에서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담원 게이밍의 이번 시즌은 완벽했다. 속도와 무력을 바탕으로 범접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1세트 두 번의 패배는 2세트 전승의 특효약이 됐다. 실수를 만회하는 빠른 판단과 전투력은 우승 전력이라는 평가에 잘 어울렸다.

실제로 이번 정규 시즌 담원 게이밍은 많은 기록을 썼다. 평균 경기 시간은 27분 58초(게임즈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집계)로, 다른 팀의 기록인 31~32분보다 4분 가까이 짧다. 승리를 위한 전략과 파고들기의 파괴력을 알 수 있는 지표다.

너구리는 무력이 중요해진 상단 라인의 흐름(메타)에서 더욱 빛났다. 각종 지표에서 1위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서는 오른과 레넥톤으로 팀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보조를 맞춰준 캐니언과 쇼메이커, 고스트와 베릴의 활약도 이에 못지않았다.

결승전 경기에서는 이런 팀의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담원은 1세트 오른과 케이틀린을 중심으로 한 하체 중심의 단단한 조합을, 2세트와 3세트는 모든 라인이 압박을 가하는 챔피언 기용으로 다양한 모습을 선보였다. 상대 DRX의 마지막 저항에 밀리는 순간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돌파로 승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담원의 사령탑을 맞은 제파 이재민 감독은 “사령탑을 맞은 첫해다.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게돼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라며 “고스트 장용준의 합류, 코치진의 노력, 선수들의 활약 덕분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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