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 PC 버전이 9월 5일 한국에 출시됐다. 이 게임은 FPS 게임의 기본 골격에 MMORPG의 대표 콘텐츠인 레이드, 아이템 사냥 등을 가미한 게임이다. PC방 서비스도 지원하며, 9월 11일 기준으로 PC방 순위 집계 사이트 ‘게임트릭스’에서 8위에 올랐다.

‘데스티니 가디언즈’에는 3가지 직업이 있다. 유저는 게임을 시작할 때 캐릭터 직업부터 선택하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해당 직업의 하위직업을 얻는다. 하위직업마다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 다르고 궁극기도 다르다. 직업마다 3가지가 있는 하위직업은 2차 전직처럼 고정된 개념은 아니다. MMORPG로 치면 ‘스킬트리’처럼 게임을 하면서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첫 하위직업은 게임 초반에 스토리 임무를 수행하는 도중 얻게 된다. 그리고 캐릭터 레벨이 8 정도가 되면 게임을 하다가 ‘유물’을 얻게 된다. 유물을 가진 상태에서 다른 유저들과 공개 이벤트를 계속 수행하다 보면 유물의 게이지가 100%가 된다. 그러면 두 번째 하위직업을 얻을 수 있는 임무가 나온다. 하위직업을 얻을 수 있는 임무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해당 하위직업 궁극기를 마음껏 사용해 볼 수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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