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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비트코인 채굴장 페쇄 확산. 하지만 그래픽 카드는 여전히 '품귀'

중국에서 비트코인 채굴장에 대한 폐쇄명령이 잇따르고 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국내 PC 시장에서 그래픽 카드 '품귀'현상은 장기화될 조짐이며, 중국발' 중고 그래픽 카드' 주의보까지 켜질 우려가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비트코인 채굴의 성지'로 불리는 내몽골 자치구에서 채굴금지 조치를 시행했다. 내몽골 자치구는 전 세계 가상 화폐의 8%가 채굴된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상 화폐 채굴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중국은 지난 2019년에도 가상화폐 채굴장에 산업용 전기 공급을 중단한바 있지만, 이번 조치는 가상화폐 채굴 자체의 완전 금지를 내세우고 있어서 한층 강력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이번 채굴 금지 조치가 내몽골 자치구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 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가 중국 인민은행이 추진중인 '디지털 위안화'사업에 대치되는데다, '값싼' 산업용 전기의 남용이라는 사회 문제가 함께 얽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중국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철퇴가 내려지는 와중에도 국내 PC 시장에서 그래픽 카드 '품귀'현상은 지속되고 있으며,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중국이 아니라고 해도 국내외에서 '가상화폐 채굴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코로나 19로 인한 PC 수요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고,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3월 8일 현재,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지포스 RTX 3070은 평균 140만 원, 최대 17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3월 들어서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픽 카드를 '단품'으로 사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이며, 정상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면 PC를 완제품으로 사는 것이 아니면 힘들다고 봐야 할 정도다.

그러다보니 이용자들은 '중고' 그래픽 카드 시장을 알아보고 있지만, 오히려 중고 시장은 소위 '채굴 에디션'이라 불리는 가상화폐 채굴용 그래픽 카드가 시장에 대량 풀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엔비디아는 최근, 자사의 최신 그래픽 카드 '지포스 RTX 3060'에서 이더리움 및 비트코인 채굴 등을 진행하면 오히려 채굴 효율이 떨어지는 기능을 선보였다. 유통사들 또한 물량 확보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과연 이런 노력이 그래픽 카드 시장의 안정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출처: 다나와 사이트>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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