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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4년 결실 신작 5종 발표, 액션부터 어드벤처까지 풍성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라인게임즈가 모바일과 PC, 콘솔 시장을 정조준했다. 극한의 재미를 추구한 신작 5종을 올해부터 출시한다는 출사표를 던진 것. 그동안 조용하고 진중하게 준비해온 신작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는 게 주요 목표다.

라인게임즈는 29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신작 라인업 발표회 LPG(라인게임즈 플레이 게임) 2021을 열고 신작 5종을 소개했다.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플랫폼을 시작으로 콘솔과 온라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 선보인 ‘가디언 크로니클’, ‘스매시 레전드’ 등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와 서구권 지역에서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신작은 △더 밴시 △크리스탈 하츠2: 차원의 나침반 △언디셈버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퀀텀 나이츠 등 5종도 목표는 같다.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재미를 인정 받는 것이다. 또, 현장에는 라인게임즈 창립부터 화제가 됐던 ‘창세기전’의 체험 버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 “라인게임즈가 출범한지 4년이 지났다. 그동안 조용하게 지냈는데, 퍼블리셔가 아닌 개발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 때문이었다. 많은 스튜디오와 연합(얼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우리만의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그동안의 공백기는 준비를 위한 시간이었다”라며 “우리는 큰고 화려한 게임과 작지만 알찬 게임을 만들고자 했다. 오늘 발표한 신작 5종은 라인게임즈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콘솔 게임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다. 대부분의 유저가 하나쯤은 간직한 추억의 게임을 만들고자 한다. 요즘은 이런 게임을 찾기가 어렵다. 재미는 게임이 추구하는 최선의 가치다. 이런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액션의 재미를 추구한 ‘더 밴시’

‘더 밴시’는 픽셀크루주가 개발한 스팀 기반 신작이다. 근 미래 퓨처 퓨전 판타지 액션 장르(액션 MORPG)로 올해 얼리 액세스 버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스토리는 외계문명의 침공으로 파괴된 근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가 외계기술과 마법으로 생존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미려한 그래픽과, 유저가 선호하는 전투 스타일과 전략에 맞춘 콤보를 즐길 수 있다.

전투는 단순함을 추구한다. 공격과 회피를 기본으로 디자인된 것. 접근성을 위해 액션을 최대한 단순화한 대신, 다양한 패턴과 특성을 통해 액션의 조작감을 살린다. 픽셀크루즈 이승호 디렉터에 따르면 보스 몬스터의 슈퍼아머를 공략하는 방법과 회피 후 타격 등 다양한 전술을 선택할 수 있다. 육성은 장비 제작과 증폭, 모딩(기록석 장착)등으로 성장의 즐거움을 추구했다.
 

■ ‘크리스탈 하츠2’, 동화 같은 비주얼과 몰입감 구현에 올-인

‘크리스탈 하츠2’는 어드벤처 RPG다. 지난 2016년 출시한 ‘크리스탈 하츠’의 정식 후속작이기도 하다. 이 게임은 전작의 세계관에서 20년이 지난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주인공 로그와 동료들의 모험이 즐길 거리며, 동화 같은 감성과 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현할 예정이다. 전투는 유저가 개입하는 선택지를 늘려 전략성을 강화했다. 출시일은 오는 2022년 중이다.

개발사 넷마블에프엔씨 이규하 PD는 모험을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다양한 기믹을 활용한 던전으로 흥미를 끌고, 여기에 이야기를 더해 몰입도를 높이는 시스템을 지양한다. 전작의 단순한 전투를 탈피해, 4인 스쿼드 파티의 전략적인 판단과 조작의 재미를 추구한다. 캐릭터의 상승효과(시너지)와 콘텐츠별로 다른 캐릭터의 장점이 부각된다. 다른 유저와 호흡을 맞추는 파티 레이드와 유저마다 역할이 다른 파트 던전 등 멀티플레이 요소도 늘렸다.
 

■ ‘언디셈버’, 핵앤슬래쉬의 쾌감을 모바일과 PC로

‘언디셈버’는 파밍과 캐릭터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 멀티플랫폼 RPG다. 올해 4분기 모바일과 PC로 그랜드 론칭이 예고됐다. 특징은 수백 가지 스킬을 조합해 캐릭터를 육성하고, 매 전투마다 유리한 캐릭터가 바뀌는 맵을 탐험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밖에 파티 던전과 레이드, 대결(PvP)등 다양한 멀티플레이 모드를 구현 중이다.

전투는 쿼터뷰 시점의 핵앤슬래쉬를 기반으로 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여 마리의 몬스터가 한 화면에 등장하며, 두~세개의 스킬로 몰려오는 적을 상대하는 호쾌함이 담겼다. 설명에 따르면 캐릭터의 스킬을 언제나 초기화할 수 있다. 스킬은 룬 형태로 장착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룬을 획득해 장착하는 것으로 수천 가지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 같은 룬이라도 링크룬(스킬룬 강화)에 따라 특징이 변한다. 콘텐츠는 PvP 뿐 아니라 유저 간 협동이 강조되는 길드전-레이드-카오스-토벌전-파티 던전 등 커뮤니티성과 소통을 강조한 콘텐츠를 꾸준히 출시한다.
 

■ 무속과 회귀, 가족의 이야기 ‘프로젝트 하우스홀드’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하는 신작 타이틀이다. ‘베리드 스타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스튜디오라르고와 진승호 디렉터가 개발한 두 번째 게임이다. 개발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투의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일은 미정이다.

핵심 콘셉트는 오컬트-어반-판타지다. 기본 테마는 가족이다. 무속의 요소와 가족의 이야기를 엮어 새로운 브랜드 IP(지식재산권)를 추구한다. 게임은 같은 선택지를 반복하며 달라지는 이야기로 구성되며, 회귀-전투-탐험을 반복하는 구조다. 게임의 주제에 맞춰 전투 시스템을 가미한 것도 특징이다. 진승호 디렉터는 “같은 선택이 반복되는 회차 플레이는 부정적인 요소였다. ‘프로젝트 하우스홀드’는 콘솔 환경에 맞춰 캐릭터를 직접 조작하고, 방 탈출 형식의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법이 과학이 된 세상, ‘퀀텀 나이츠’

‘퀀텀 나이츠’는 온라인 3인칭 슈팅게임이다. 출시일은 2022년 중이다. 마법과 총기가 공존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관의 오픈월드를 배경으로, 슈터 전투와 경쾌한 이동 시스템을 적용한 하이퍼 슈팅 게임 장르다. 장비(총기)는 마법진을 새겨 넣는 설정을 채용해 다양성을 살렸다. 유저는 장비를 수집-성장시키며 다양한 조합을 시도할 수 있다.

소개 영상에는 중세풍의 플레이트 메일을 장착한 캐릭터와 몬스터가 등장한다. 이들은 마법과 함께 근미래적인 총기를 무기로 다룬다. 모든 장비는 고유성을 가진 특징을 보유했고, 유저와 함께 성장하는 대상이다. 새로운 장비를 얻어 나만의 장비셋을 만드는 재미가 핵심이다. 전투는 슈팅 방식이며, 육성을 통해 방어 혹은 공격에 치중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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