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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편의성부터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까지 달린다"[질의응답] '바람의나라: 연'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

넥슨이 13일 ‘바람의나라: 연’ 온라인 쇼케이스 심기일전을 열고 새로워질 게임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의 핵심은 편의성 개선에 쏠려있었다. 그동안 불편했던 점들을 빠르게 고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이 담겼다. 이에 아이템 최대 보유수량 개선부터 레이드와 승급 난이도 조정까지 그동안 유저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부분들을 고쳐왔고, 앞으로 더 빠른 속도로 불편한 점을 고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규 콘텐츠도 더한다. 이날 발표와 함께 신규 캐릭터 격투가의 사전참가자 모집을 시작하며, 신규 서버도 개장한다. 이후 원작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결혼 시스템과 하반기 용궁 지역 및 공성전 콘텐츠가 더해질 예정이다.

출처='바람의나라: 연' 유튜브 캡처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는 “지난해 7월 15일 론칭 이후 623만건 이상의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큰 사랑과 기대에 비해 분발하지 못했던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라며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우선으로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Q. 격투가는 원작 ‘바람의나라’에도 없던 직업이다.

많은 분들이 궁사 직업군을 예상을 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 역시 궁사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개발 도중 잘 알고 있는 직업군을 만들다 보니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궁사는 승급이 좀 더 진행된 이후에 등장하는 것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레퍼런스는 다양한 격투 게임, 과거 국산 RPG에서 격투가 싸울아비 같은 직업이 나오는 게임들에서도 영감을 얻어 개발하였다.


Q. 신규 캐릭터 육성을 위한 공유 기능이 강화된다. 여러 개의 캐릭터를 키우는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여러 개의 캐릭터를 키우는 걸 권장하는 시스템은 아니다. 캐릭터의 총합 레벨에 따라 추가 이득을 주거나 하는 시스템은 없으며, 단순히 다른 직업을 한 번 키워보고 싶지만, 환수 뽑기나, 도감완성을 다시 처음부터 하는 게 부담스러운 유저들을 위한 환수 및 도감 공유 기능으로 봐주셨으면 한다.


Q. 육성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캐릭터 전환과 같은 기능을 더하는 추세다.

신규 서버 오픈과 함께 직업변경권이 출시될 예정이다. 직업변경권을 사용하면 타 직업을 격투가로 변경할 수 있다.


Q. 편의성 개선해서 많은 피드백을 받은 것 같다. 문제점의 우선순위를 책정한 기준은 무엇인가?

지속적인 커뮤니티 모니터링 및 유저 이탈 구간을 분석해서 이탈이 큰 구간의 원인을 파악해서 편의성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개발자들이 플레이하면서 불편함을 느꼈던 부분에 대한 의견도 지속적으로 취합하고 있다


Q. 발표된 내용 외에 수정 혹은 개선할 예정인 부분은 없나?

큰 맥락으로 봤을 때 제작 콘텐츠에 적용된 천장 시스템을 환수 콘텐츠에도 적용을 검토 중이다. 오는 20일 적용 사항으로는 일반 장비를 예리한 장비로 성장시킬 때 기존에는 강화나 각인이 날아가서 예리함을 띄우고 다시 강화를 해야 했으나, 예리함으로 만들 시 강화 각인 정보가 그대로 이전이 되도록 개선했다. 또, 사신수 성장 순서에 따라 성장 속도가 차이 나는 부분을 개선하여, 어떤 방식으로 성장을 하든 동일한 성장 속도를 가지도록 준비 중이다.


Q. 문파 레이드의 참가 인원 규모가 늘어난다. 대규모 콘텐츠를 위한 준비 작업처럼 보인다. 앞으로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콘텐츠를 기대해도 될까.

문주 또는 부문주가 직접 사냥터를 열어 문파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문파사냥터를 준비 중이다. 추가적으로 이전에 소외되었거나 레벨대가 뒤처져 있던 주요 사냥터들의 콘셉트를 다시 등장시키는 방향으로 개발 중이다. 경쟁에 대한 피로감으로 최상위 콘텐츠를 즐기기 어려운 유저들도 문파원끼리 문파사냥터 참여를 통해 천천히 라도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다.


Q. 결혼 콘텐츠와 공성전이 로드맵에 포함됐다. 원작에서도 호응이 높은 콘텐츠인 만큼 개발과 콘텐츠 구현 방식도 차이가 있을 것 같다.

결혼과 공성전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만의 독창적인 콘텐츠이다. 모바일 환경의 편의성만 추가하면서 최대한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을 하려고 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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