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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배어든 동양풍 세계관과 무협의 향기, ‘미르M’ 테스트 체험기

위메이드가 지난 19일부터 신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의 사전 테스트를 시작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최종 점검이다.

테스트 버전은 ‘미르M’이 추구하는 다양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서비스 측면으로는 다계정 플레이 지원과 철저한 인증 절차가 눈에 띈다. 게임 내적으로는 동양풍 무협의 향기가 짙게 배어있다.

‘미르M’는 게스트 접속을 원천 차단했다. 또한, 주기적으로 자동접속이 아님을 증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작업장과 같은 비정상적인 접속과 접근을 방지하는 조치다. P&E(플레이 앤 언) 생태계 유지를 위한 안전장치를 테스트 단계부터 철저하게 점검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그래픽적인 완성도는 매우 높다. PC버전은 캐릭터의 표정이나 액션 표현, 피부 표현 등 디테일한 부분이 잘 살아있다. 처리속도와 배터리 등 고려할 부분이 많은 모바일 버전은 아무래도 세부적인 표현력이 뒤처질 수 있다.

동양풍 무협 세계관을 강조한 그래픽 표현은 가산점을 주고 싶은 부분이다. ‘미르M’은 은행골 마을의 서낭당부터 캐릭터의 장비, 갑주 등 다양한 부분에서 무협의 느낌을 잘 살렸다. 고전이나 경전에 사용될법한 글자체는 동양적 세계관을 살리는 작고도 중요한 부품이다. 1세대 무협 MMORPG인 원작 ‘미르의 전설2’를 계승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콘셉트가 확실한 맵 디자인 역시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둡고 눅눅한 동굴, 여러 가지 풀이 무성한 평야, 입체감이 살아있는 절벽 등 탐험 지역별로 확실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 자잘한 부분까지 신경 쓴 티가 나는 환경 표현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시점의 자유도를 포기하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린 느낌이다.

콘텐츠의 양은 충분해 보인다. 테스트 버전에는 최대 63레벨 사냥터가 구현되어 있다. 이밖에 ▲보스 ▲월드보스 ▲파티던전 ▲환상비경 ▲수라대전 ▲비곡 등을 품고 있다. 일반 필드 보스는 10레벨 사냥터부터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득템(아이템 획득) 기회가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저간 대립과 경쟁 구도도 확실하게 구현됐다. 사냥 위주의 평화 모드부터, 전쟁 선포된 문파나 수배 명단에 포함된 유저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적극적인 대립 구도 형성을 위해 시스템적인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는 서비스가 불안정한 편이다. 아무래도 출시 전 서버의 한계를 점검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칼을 쓰고 있음에도 마치 둔기와 같은 효과음이 나오는 것도 수정됐으면 하는 부분이다.

한편, ‘미르M’ 비공개 테스트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PC 혹은 안드로이드OS가 설치된 스마트폰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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