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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3월 말 종료, ‘드리프트’는 글로벌 e스포츠로 키운다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가 3월 말 종료된다. 기존 유저에게 다양한 보상이 제공되고,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이하 드리프트)로 정통성을 잇는 것은 물론 글로벌 e스포츠 종목으로 키워나간다.

넥슨은 5일 온라인을 통해 ‘디어 카트라이더’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등장한 넥슨 ‘카트라이더’ 총괄 조재윤 디렉터는 “18년간 함께 추억을 쌓고 플레이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카트라이더’의 이름 속에서 만들어온 역사이고 우리의 이야기였다. 매번 즐거운 소식을 전했지만 이번에는 슬픈 소식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운을 뗐다.

넥슨 조재윤 디렉터(출처=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그간 ‘카트라이더’의 미래는 물론 IP의 미래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했고, 원작의 노후화에 따라 공을 들인 노력, 그리고 그에 따른 변화의 가능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신규 및 기존 유저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했다며 논의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힘겹고 어려운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비스 종료는 3월 31일로 결정됐고, 이를 위한 작업은 6일부터 시작된다. 결제는 오는 6일부터 중단되고, 2월 1일부터 환불 신청 페이지를 오픈한다. 2022년 6월 7일부터 게임에 사용된 넥슨캐시는 전액 환불되며, 그 이전 6개월동안 사용된 넥슨캐시는 부분환불이 이뤄진다.

출처=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오는 12일에는 라이더 드림 프로젝트 페이지를 오픈해 유저 지원에 나선다. 먼저 레이서 포인트가 주어진다. 그간 플레이 타임과 보유 아이템을 레이서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고, 3월 중 오픈되는 드림 상점 페이지를 통해 차기작인 ‘드리프트’의 아이템이나 굿즈로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다음으로 헌정 패키지가 있다. ‘드리프트’ 정식 출시때 드림 프로젝트 신청 유저에게 카트바디 1종과 캐릭터 1종, 스티커 3종이 포함된 패키지가 지급된다. 이를 통해 원작을 추억하며 ‘드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은 스냅샷 이벤트다. 유저의 ‘카트라이더’를 추억할 수 있도록 그간 게임을 플레이한 정보가 수록되고 마지막 카트의 모습을 정리된 스크린샷으로 남겨 기록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이리스트 아카이브다. 게임의 BGM을 아카이브로 만들어 원작을 추억하고 싶을 때 언제든지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드리프트’는 페이투윈과 캡슐형 아이템, 강화 시 확률이 없는 3 NO 게임으로,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해 나갈 예정이며 레이싱 패스를 중심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레이서 친화적 게임으로 만들어간다. 글로벌 유저들이 서비스의 정보를 인지하도록 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유저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 형평성과 투명성, 소통을 기반으로 항상 함께 하고 이야기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나간다.

리그 후속 계획도 발표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되어 명맥을 이어가며, 글로벌 e스포츠 게임으로 키운다. 프로게이머로 영역을 확대하고 국가단위 e스포츠 형태로 넓혀 글로벌 리그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며, 장기적으로 국가대표 형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기존의 ‘카트라이더’ 리그를 계승해 다양한 지역에서 즐기는 글로벌 e스포츠로 만들어 나간다. 프로 리그를 지향하는 만큼 기업팀과 프로 선수의 안정적 참가를 지원해 장기적 리그로서 만들어갈 예정이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안정적 운영을 해 나갈 예정이다.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모든 환경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단일 대회도 준비한다.

출처=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2회의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진행하고, 8월부터 정규 시즌인 ‘드리프트’ 리그를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들 대회는 총 상금 6억원 이상의 큰 규모다. 그리고 12월에는 세계 레이서를 초청해 축제로 즐기는 글로벌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조 디렉터는 “한국 ‘카트라이더’ 서비스 종료는 슬픈 이야기지만, ‘드리프트’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진다. END이 아니라 AND가 되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간 ‘카트라이더’에 대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리고 그 사랑을 ‘드리프트’에도 나눠주길 부탁한다. 추억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디렉터는 종료 후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카트라이더’에 대한 계획은 없고, 이를 헌정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원작의 무한 부스터 모드는 고려 중이며, 원작의 여러 모드를 발전시켜 계승하고 업그레이드해 업데이트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카트라이더 공식 유튜브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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