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사이드’가 6.0 업데이트 이후에 평가와 매출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개발 PD가 교체됐고 개선 방향이 발표됐지만, 유저들의 여론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의 최근 30일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긍정적 의견 39%)으로 떨어졌다.

‘카운터사이드’는 스튜디오비사이드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다. 지난 2022년 9월에는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도 출시됐다. ‘카운터사이드’는 지난 2월 8일, 자체 서비스로 전환된 직후에 6.0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하지만 6.0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았다. 이에 박상연 개발 PD와 스튜디오비사이드 류금태 대표가 연이어 사과문을 올렸고, 단계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금은 박상연 개발 PD가 하차했고, 라이브 PD를 중심으로 한 디렉터 그룹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현재 ‘카운터사이드’의 최우선 과제는 6.0 업데이트의 후속 조치를 진행하는 것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지 않았기에, 개선 작업을 진행하는 것에도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개발진은 유저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업데이트 공지를 지속해서 올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올라온 업데이트 공지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지난 2월 28일에는 ‘3월 업데이트 미리보기’라는 제목의 공지가 올라왔다. 그런데 정확한 업데이트 날짜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과 밀려있던 밸런스 패치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다. 3월 1일 업데이트 내용에도 밸런스 패치가 없다는 점과 기존에 발표된 업데이트 로드맵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을 받고 있다.

동시에 스팀에서의 평가도 급격하게 하락했다. 이 게임에 대한 최근 30일 평가는 ‘대체로 부정적’(긍정적 의견 39%)이다. 6.0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불만과 최근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불만 등이 게임의 전체적인 평가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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