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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위믹스, 3~5년 내 지배적 플랫폼 될 것"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는 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23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번 GDC의 트렌드와 함께 위메이드의 향후 전략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AI와 블록체인 중 이번 GDC의 핵심 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장 대표는 현재를 지배하는 키워드가 블록체인보다 AI인 것을 부정할 수 없는 1등인 것은 맞지만, AI가 게임 시장에 크게 두 가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바로 경쟁과 협력이 있는 NPC로 AI가 등장하는 것, 그리고 길드에 모인 것이 사람인지 AI인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실마리를 현재 챗GPT가 보여주고 있다는 것.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그리고 게임 개발 중 시나리오 구축이나 원화 콘셉트에서도 AI가 압도적 효율을 낼 수 있는 만큼, 게임 개발 작업은 혁신적 개선을 전망했다. 또 코딩과 그림을 말로 완성하는 시대가 오는 만큼, 사람에게는 책을 많이 읽는 인문학적 소양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 GDC에서는 블록체인이 지금보다 더 비중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를 위해 위메이드는 이미 내년 GDC 참여 계약을 했다고 한다. 

올해 게임산업에 웹3와 블록체인 게임이 진입하 분위기여서 경쟁자가 많아지는 상황이라는 지적에 장 대표는 “시장이 커야 모두 성장할 수 있기에 경쟁자는 아니다. 국내 게임 산업도 ‘리니지’가 등장하며 다른 게임도 덕을 봤다. GDC를 봤을 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은 앞으로 1인치 전진했다. 넥슨과 컴투스도 열심히 하고 있고, 이는 경쟁이 아닌 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작년 크립토 시장이 무너지며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대한 회의적 시선도 늘어난 만큼, 실제로는 한 보 전진했지만 나갔지만 인식적으론 시장 전체의 악화로 정체됐다는 게 GDC 전체를 바라보며 느껴졌다고 장 대표는 밝혔다.

이번 GDC에서 눈에 띄는 블록체인 게임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북미 스타일의 게임과 부분유료화가 없는 게임이 블록체인에 더 잘 맞는다. 북미 스타일의 게임을 개발하는 곳과 온보딩 작업을 진행하며 추가 라인업 확보를 진행 중이다. 북미 스타일 게임 중 위믹스에 온보딩해서 성공하는 모습을 올해 보일 것이며, 내년에는 시장의 생각에 변화가 온 뒤 내후년에는 꽃을 피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직 온보딩 게임의 숫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장 대표는 “온보딩 게임이 적은 부분은 반성해야 하지만, 숫자를 늘리는 방향성이 틀리진 않았다. 타 플랫폼 대비로는 많고, 연이어 성공작이 나왔기에 잘못 하고 있진 않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100개를 넘을 것 같으며, 북미 게임 중 성공 사례가 나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중국이나 타국 등 국내와 다른 사업모델을 가진 게임의 온보딩 성공 사례가 나오는 게 의미 있을 것이며, 3~5년 내 연 1만 개 출시로 지배적 플랫폼이 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해 성장 중인 ‘미르M’과 ‘미르4’ 이후 어떤 방식으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고도화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향후 인터게임 이코노미에서는 게임 내 모든 재화가 토큰과 NFT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미르4’에서는 캐릭터만 NFT화가 됐는데, 나중에는 장비나 무기 등이 모두 NFT화되어 다른 게임에서도 쓰인다는 전망이다.

그리고 “향후 성장 가능성은 상상을 초월한다. 블록체인 게임 시대에서 토큰화된 재화는 유저의 것이어서 기업 승낙 없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다른 범위로 벌어지는 상황이 일어날 것이며, 올해 그 모범사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장 대표는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근 ‘미르의전설2’ 싱가포르 중재 소송과 관련해서는 “총 2,500억 원 가량의 배상금을 받게 되며, 이중 1천억 원을 액토즈로부터 받는다. 그들이 중재 취소 소송 제기 권한이 있지만, 승리 가능성은 물론 국내 재판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낮다고 본다. 국내와 중국에서 진행되는 건 저작권법 위반 소송이지만, 싱가포르 진행 건은 계약 위반 소송이다. 이미 900억 원을 압류했고, 매년 이자가 붙기에 시간은 우리 편이다. 배상금은 끝까지 다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와 게임기자클럽의 GDC 공동취재단 취재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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