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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가상자산 가치는 늘었지만 관련 기업 투자는 줄었다

가상자산 산업에 찬 바람이 부는 ‘크립토 윈터’가 이어지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가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벤처캐피탈(이하 VC) 기업이 지난 2분기에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총 금액은 23억 2천만 달러(한화 약 2조 9,104억 원)으로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갤럭시리서치

작년 1분기의 총 투자 금액이 130억 달러(약 16조 4,502억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감소한 것이며, 6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투자된 단계는 프리시드나 시리즈A 등 초기 단계 투자가 73%를 차지했고, 후기 단계 투자는 27%에 그쳤다.

투자 부문에서는 거래와 교환, 투자와 대출 관련 기업에 4억 7,300만 달러(약 원)가 투자됐고, Web3와 NFT, 게임, DAO(탈중앙화), 메타버스 기업에는 4억 4,200만 달러(약 원)가 투자돼 두 개의 큰 축을 차지하고 있었다.

출처=갤럭시리서치

VC가 투자를 위해 조달한 신규 자금도 7억 2천만 달러(약 9,108억 원), 신규 펀드 출시는 10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2분기에 조달 자금이 160억 달러(약 20조 원)를 넘고 출시 펀드도 90개에 육박한 것에 비하면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이처럼 규모는 줄었지만 투자 건수는 늘었다. 지난 2분기 투자 건수는 456건으로 전 분기 대비 439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작년 1분기에 정점을 찍은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했다가 올해부터 다시 상승 무드를 타고 있다.

투자에 사용된 자금 규모 비중은 미국 기업이 45%로 가장 많았고, 영국 기업이 7.7%, 싱가포르 기업이 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 기업은 5.4%로 그 뒤를 이어 여전히 많은 관심이 국내에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관련 투자 금액은 감소하고 있지만 유명 가상자산의 가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난 2분기의 비트코인 가격은 3만 달러에 복귀해 작년 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상황이 됐다. 이더리움 역시 현재 2천 달러 선에 접근하고 있으며, 작년 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오른 상황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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