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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배그 모바일’ 한국팀 전력 “실수만 안 하면, 금메달 가능”

아시안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이 30일 진행된 준결승에서 A조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준결승이 종료된 이후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 대표팀 김준수 전력분석관이 한국팀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한국팀의 강점에 대해서 “우리 선수들의 무기는 항상 선택지가 여러 개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포지션을 같이 경쟁하는 다른 팀에 맞게 취사선택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준비가 돼 있다. 우리가 결승에서 경쟁할 팀들도 나름의 전략이 준비돼 있겠지만 우리만큼 촘촘하게는 안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것이 우리만의 무기라고 하겠다. 마지막까지 잘 다듬어서 결승전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수 전력분석관(사진=크래프톤)

준결승에서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선수들 조차도 놀랐다고 한다. 김준수 전력분석관은 “김동현(티지) 선수는 1번 트랙에서 기록이 아주 잘 나왔는데 본인도 놀라더라. 큰 경기장에서의 긴장감이 오히려 우리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 선수들 대부분이 굵직한 세계 대회를 경험한 선수들이 많은데, 그래서 큰 무대에서 강한 것 같더라. 권순빈(비니) 선수만 그런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긴장을 전혀 안 하더라. 돌이켜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와 같은 오프라인 대회 참가 경험이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준수 전력분석관은 실수만 없다면 금메달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그는 “‘실수만 안 하면 된다’라고 하려면, 기본적으로 사격을 담당하는 선수들의 실력이 보장되어야 한다. 현재 한국팀 선수들의 사격 실력은 정말 높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자신감 있게 이야기하자면, 실수만 안 하면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결승전 승부의 분수령에 대해서는 ‘4번 트랙’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김준수 전력분석관은 “지금 상황만 놓고 보면 4번 트랙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파악하고 있는 중국의 4번 트랙 기록이 유달리 빨랐는데, 그 부분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그런데 반대로 이야기하면 4번 트랙에 진입하기 전에 앞선 3개의 트랙에서 기록을 얼마나 잘 쌓을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분들이 e스포츠에 더 많이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희망한다. 또한, 이번 아시안 게임을 준비하면서 도와 주신 분들이 무척 많았고, 덕분에 준비를 잘 할 수 있었다.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을 만큼 훈련을 많이 했다. 우리 선수들은 현지에 와서도 더 개선할 점을 끊임없이 찾고 보완하면서 결승을 바라보며 준비해왔다. 만약 결승에서 마지막 순간에 10초 차이로 금메달을 딸 수 있다면 그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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