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인 민트로켓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낙원: LAST PARADISE(이하 낙원)’에 대한 주요 정보들이 공개됐다.

민트로켓은 작년 6월 첫 게임인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번 ‘낙원’을 통해 그 성과를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 게임이다. 유저가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파밍하고, 탈출하는 PvPvE 구도의 색다른 게임이다.

민트로켓은 최근 ‘낙원’의 스팀 페이지를 통해 게임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게임에 대한 정보 설명은 ‘낙원’을 총괄하는 장경한 디렉터가 맡았다.

‘낙원’을 처음 즐길 수 있는 프리알파 테스트는 연내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정 인원만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비밀유지 내용이 없어 생방송도 가능하다. 

게임 플레이는 솔로와 듀오 형식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플레이를 하며 다른 솔로나 듀오 유저와도 만날 수 있다. 한 세션 당 10~16명 정도가 들어갈 예정이다. 스쿼드 인원 수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쫄깃한 긴장감'이라는 게임의 유니크함을 위해 늘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게임의 맵 범위는 종로3가역 한 블록 정도의 범위를 구현했고, 이를 중심으로 확장된다. 탈것은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의 스타일은 생존 시뮬레이션 형태로 식량을 파밍하고 섭취해야 하며, 식량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한 냉장고를 숙소에 배치할 수 있다. 또 하우징 방식으로 생존에 도움이 되는 버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동 방식은 선 자세와 앉은 자세의 형태로 걷기와 달리기가 가능하다. 점프를 통해 장애물을 넘거나 매달려서 올라갈 수 있다. 단, 머리보다 높은 높이를 붙잡고 올라갈 순 없다. 전투는 근접 전투의 경우 한손 및 양손, 둔기와 흉기로 나뉘며 각자 장단점이 존재한다. 희귀하게 총기를 얻어 총을 쏠 수도 있다.

부위 별 부상 방식은 아니지만 공격당한 부위에 따라 대미지가 달라진다. 그리고 평범한 좀비 외에 보스 등의 어려운 좀비는 등장하지 않는다. 비즈니스 모델은 P2W 형태가 아닌 감정표현이나 의상 등을 포함한 배틀패스 중심 정도를 염두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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