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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이끄는 BTS·뉴진스, 게임 산업과 독특한 인연 맺어

전 세계에서 K팝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과 ‘뉴진스’(NewJeans)가 게임 산업과 독특한 인연을 맺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들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됐고, ‘뉴진스’는 롤드컵 2023의 주제가 ‘GODS’를 불렀다. 이들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게임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도 있기에, 앞으로 게임 산업과의 접점을 계속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BTS)은 K팝 그룹 중에서 유난히 모바일 게임의 소재로 많이 활용됐다. '방탄소년단' 소재 게임을 선보인 업체 중에서 가장 굵직한 게임 업체는 넷마블이었다. 넷마블은 지난 2019년 6월에 ‘BTS WORLD’라는 모바일 게임을 전 세계에 출시했다. ‘방탄소년단’을 소재로 개발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었다. 다만, ‘방탄소년단’의 인지도에 비해서 성과는 그렇게 좋지 못했다. 결국 이 게임은 오는 12월 16일에 서비스가 종료된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 소재 모바일 게임을 하나 더 출시했다. 이번에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라는, 유저가 직접 ‘방탄소년단’ 세계관의 이야기를 직접 만드는 게임이었다. 이 게임은 지난 2020년 9월에 전 세계에 출시됐다. 하지만 이 게임도 큰 인기를 끌진 못했다.

이후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하이브가 ‘방탄소년단’ 관련 게임을 직접 챙겼다. 하이브 자회사 하이브IM은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리듬 게임 ‘리듬 하이브’(Rhythm Hive)를 지난 2021년 출시했다. 이 게임에는 ‘방탄소년단’과 ‘뉴진스’를 비롯한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의 노래가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활동 기간이 가장 긴 만큼, 게임에 구현된 노래도 가장 많다. 그리고 하이브IM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개발한 ‘인더섬 with BTS’라는 모바일 게임도 지난 2022년 6월에 출시됐다. 그림퍼스가 개발 중인 요리 게임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도 있다.

최근에는 ‘뉴진스’도 게임과 인연을 맺었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는 매년 4분기에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라는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롤드컵이 시작되기 직전에는 주제가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그리고 ‘뉴진스’는 롤드컵 2023의 주제가 ‘GODS’를 불렀다. ‘GODS’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2주 만에 무려 2,400만 건을 돌파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롤드컵 2022에서 극적으로 우승했던 ‘데프트’ 김혁규의 이야기를 잘 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방탄소년단’과 ‘뉴진스’가 게임과 인연을 맺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방탄소년단’과 ‘뉴진스’의 소속사인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지난 2022년 11월에 한국 게임 박람회 ‘지스타’에 참가했다. 그는 하이브의 자회사인 하이브IM을 통해 게임 산업에 진출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게임 산업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모든 요소가 함축되어 있는, 대단히 매력적인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정황을 고려하면,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들이 게임과 다양한 인연을 맺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일이 계속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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