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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슨 ‘던전앤파이터’, 쾌적하고 재미있는 아라드 세상 만든다

넥슨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던전앤파이터 디렉터 컨퍼런스 in G-STAR’ 행사를 열었다. 이원만 총괄디렉터, 김윤희 콘텐츠디렉터가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는 소통 행사다.

<사진> 왼쪽부터 '던전앤파이터' 이원만 총괄디렉터, 김윤희 콘텐츠디렉터

이날 발표는 콘텐츠와 기술적 조치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콘텐츠는 신규 시즌 ‘선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유저가 묻고, 개발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사전 설문으로 수집한 유저 의견 및 현장 질문으로 구성됐다. 기술적 조치는 편의성과 성능 향상에 관한 내용이 소개됐다. 발표는 쾌적하고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고민한 내용과 앞으로 적용될 것들 일부가 포함됐다.

콘텐츠 파트는 재화관련 질문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아이템 레벨을 높이는 데 쓰이는 재화와 재료를 얻기가 어렵다는 반응이 호응을 얻었다. 고가의 아이템을 얻는 확률이 낮아 어려움이 있다는 호소다. 장비 세팅의 핵심인 미스틱기어를 얻기가 힘들다는 피드백도 있었다. 

이원만 디렉터는 재화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답했다. 과거에 쓰였던 조안 페레로 던전에 보상만 바꾸어 급한 불을 끈다. 이후 중장기적인 시점으로 던전에서 얻는 골드를 높인다. 이밖에 성장에 필요한 재료 역시 드랍율 조정을 포함한 조치를 진행될 예정이다.

안톤 레이드와 같은 과거 던전을 다시 도입하는 건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고 선을 그었다. 10년 전에 즐겼던 콘텐츠를 단순히 조정하는 것만으로는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는 이유다. 콘텐츠의 패턴이나 연출 등을 최신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이런 부분을 충분히 검토한 뒤에 방향성이 정해지면 관련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했다. 

파티 인원에 따른 밸런스는 조정이 힘들다며 양해를 구했다. 2인 파티 혹은 3인 파티가 활성화되면 파티 구성이 더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모든 던전을 솔로(1인) 혹은 4인 파티를 기준으로 밸런스를 지원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물론, 2~3인 파티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수준까지 낮출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이템 성장 메타에 대해서는 후회는 없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돌아봤다. 불확실한 성장 과정을 없앴지만, 파밍의 재미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는 장비 특성을 전면 리뉴얼해 모든 유저가 만족할 수 있는 스펙으로 개선한다고 약속했다.

결투장과 이성 캐릭터 출시와 같은 부분에 대한 계획도 일부 나왔다. 먼저, 이성 캐릭터는 계속 진행하며 내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했다. 출시 순서와 대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동안 업데이트가 뜸했던 결투장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레이드의 싱글 혹은 스쿼드(1인 파티 플레이) 기능은 전 시즌에 선보인 개전과 같은 형태로 제공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밖에 추가 TP를 얻는 풍운투극 퀘스트와 탈리스만을 개선해달라는 요청이 나왔다. 먼저, 탈리스만 슬롯은 개발 이슈로 늘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성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캐릭터 클래스는 개선을 약속했다. 달성이 어려운 풍운투극 퀘스트는 보상을 기본 지급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기술 파트는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만드는 조치들이 소개됐다. 올해는 ▲무점검 패치 ▲경매장 기능 개선 ▲오디오 엔진 개선 ▲클라이언트 안정성 개선 등 10여개 조치가 적용됐다. 오는 2024년에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가 진행된다. 

김윤희 콘텐츠디렉터는 다이렉트X 11 적용, 스파인 도입, 그래픽카드 자원 활용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메모리(RAM) 관리와 처리 속도도 높아져 8인 던전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개발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희 콘텐츠디렉터는 “오랫동안 준비한 업데이트니 만큼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유저와 진솔하게 소통하는 친근한 디렉터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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