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쓰론앤리버티(TL)’에는 다양한 도전 콘텐츠가 존재한다. 1인(싱글) 플레이 유저를 위한 모드인 타이달의 탑이 그 중 하나다. 

타이달의 탑은 강력한 보스와 1대1로 상대하는 콘텐츠다. 보상으로 여러 등급의 성장석과 영석을 얻을 수 있다. 론칭 버전에서는 20층까지 도전할 수 있으며, 5의 배수 던전마다 아미토이 혹은 변신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입장 조건은 16레벨 달성과 부록 퀘스트 애시핸의 기묘한 그림 진행이다. 관련 퀘스트는 무너진 별빛 천문대에서 애시핸과 대화하면 시작된다. 이후 감춰진 그림을 클릭하면 타이달의 탑이 오픈된다.

부록 퀘스트는 2층 클리어가 조건으로 걸렸다. 튜토리얼에 가까운 보스인 만큼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1층 보스 돌진하는 수문장은 격노 공격 타이밍을 방어 스킬로 막는 것만 주의하면 된다. 체력이 20% 남짓한 시점에 시도하는 돌진은 방어가 까다로우니 미리 대비하자.

2층 보스 쇄도하는 여왕 거미는 거미줄 공격을 주의하자. 총 3번에 걸쳐 거미줄을 뿜어내는 데 대미지가 만만치 않다. 공격에 맞으면 HP바가 가려져서 정확한 피해량을 측정하기 어렵다. 모든 공격을 맞으면 갑자기 사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격노 공격은 2연타로 들어온다. 공격 속도가 느려 막기 쉽다. 첫 공격을 약간 일찍 막는 느낌으로 방어 스킬을 써야 다음 공격을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는 점만 주의하면 된다. 또, 공격 방향이 전방에 쏠려 있어 돌진 스킬로 피하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 

공격력과 방어력이 부족하다면 음식, 영약, 스텔라붐 등 버프 아이템의 도움을 받자. 스텔라붐은 공격 대미지를 10%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저층 보스는 상점에서 판매 중인 일반 등급을 쓰는 것으로 충분하다. 공격 혹은 방어 영약은 쿨타임을 공유해 하나만 쓸 수 있다. 쿨타임도 짧아서 타이달의 탑에서는 공격 영약을 쓰는 게 좋아 보인다.

음식은 각종 스테이터스를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음식은 3종류 중의 하나만 적용된다.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는 콘텐츠이니 보스 명중과 치명타 추가량이 많은 콰르바 샌드가 잘 어울린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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