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2024년 출시될 신종 3종을 바탕으로 글로벌 탑티어 퍼블리셔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컴투스 미디어 쇼케이스 '더 넥스트 스테이지'를 통해 컴투스의 2024년을 책임질 3종의 게임이 소개됐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이 올해 유저들을 찾아간다.

환영사로 연단에 오른 이주환 컴투스 대표는 "컴투스는 그동안 다양한 게임을 기반으로 도전을 이어오며 성장을 지속했다"며 "2024년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앞둔 시기다. 우수한 개발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글로벌 퍼블리싱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이주환 컴투스 대표

이어서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의 지난 컴투스 성과 소개와 앞으로의 목표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컴투스는 그동안 많은 게임들을 바탕으로 훌륭한 성장을 이어왔으며, '서머너즈워'와 야구 게임의 두 축을 기반 삼아 탄탄한 구조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이제 컴투스는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앞으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과 쌍방향 제휴를 통해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자사 IP(지식재산권) 글로벌 확장 전개한다. '크로니클'의 중국 진출 추진과 다른 글로벌 유명 IP와의 콜라보를 진행해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이어서 각 게임의 소개가 이어졌다. 김일호 컴투스 글로벌 사업 실장의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소개에 이어 김지인 그램버스 대표의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트랑' 설명, 한성현 모히또 게임즈 대표가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 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프로스트 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 '프로스트 펑크' IP를 사용한 모바일 게임이다. 도시 건설 생존이라는 독특한 원작의 특징을 모바일에도 그대로 살린 것이 핵심이다. 추위를 피해 도시를 건설하고 살아남는 것이 목표로, 혹한 속에서 도시 확장은 물론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선택으로 생존을 이어나가야 한다.

게임 플레이는 원작 방식과 같다. 하지만 모바일에서는 탐험모드와 야생전투, 암시장, 주점 등 색다른 콘텐츠를 포함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게임은 오는 31일부터 미국, 영국, 필리핀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식 출시 단계를 밟아 나간다.

'BTS 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은 인기 아이돌 BTS의 타이니탄 IP를 사용한 캐주얼 타이쿤 게임이다.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요리들이 이뤄지며 글로벌 유명 도시들을 돌면서 방문자들에게 요리를 대접하고 성장과 타이니탄 수집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 좌측부터 이주환 컴투스 대표, 김지인 그램버스 대표, 한성현 모히또 게임즈 대표, 김일호 컴투스 글로벌 사업 실장, 한지훈 컴투스 게임사업부문장, 이혜성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소개됐다. 게임은 서브컬처 수집 육성형 RPG 게임으로, 가상의 미래 세계에서 소녀들과 함께 전투 등으로 난관을 돌파하는 게임이다. 고유의 원화, 다양한 미니게임 등으로 기존 서브컬처 게임들과 차별화를 두고, 스타시드만의 재미를 추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들 신작 3종과 함께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자체 개발작과 함께 내후년 선보일 '더 스타라이트'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아직 다른 글로벌 리더 게임사들보다 몸집은 크지 않지만, 게임 개발도 잘하고 퍼블리싱도 잘하는 회사로 나아가겠다"며 "선언에만 그치지 않고 앞으로 꾸준히 게임 사업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그것이 컴투스가 꿈꾸는 미래"라고 전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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