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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9주차 돌입하는 LCK 스프링, 막판 순위 경쟁 치열

2024 LCK 스프링이 이제 마지막 9주차의 일정만을 남겨놨다. 플레이오프 진출팀들이 속속 등장한 가운데, 막판 순위 경쟁과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 자리를 놓고 정규 리그 끝까지 치열한 전투를 예고했다.

20일 저녁부터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9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지난 두 달간 진행된 10개 팀의 경쟁은 화려하고 박진감 있게 펼쳐졌다. 그 결과 대회 우승을 목표로 여정을 이어갈 플레이오프 진출팀과, 아쉬운 성적을 거둔 팀으로 나뉘었다. 

정규 시즌이 단 한 주만 남았지만, 마지막까지 펼쳐질 순위 경쟁에 각 팀들은 긴장의 끈을 놓기 어렵다. 특히 아직 확정되지 않은 6위 자리를 놓고 광동과 피어엑스가 피를 말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어, 경기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상위권 싸움도 여전히 이어지는 등 팬들의 이목이 쏠렸다.

<사진> 광동 프릭스 (제공-LCK)

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팀은 단 여섯 팀으로, 이미 다섯 팀이 진출을 확정했다. 남은 6위 자리는 현재 6승 10패를 기록 중인 광동과 5승 11패로 7위를 달리고 있는 피어엑스 두 팀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광동은 여러 번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을 앞두고 패배를 당하면서 기세가 꺾였고, 반면 피어엑스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주 진행된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피에엑스가 광동을 2:1로 물리치고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양 팀은 경기에서 3세트 동안 줄곳 난타전을 펼쳤다. 경기의 높은 중요도로 끝까지 긴강감이 이어졌으며, 결국 좀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준 피어엑스가 승리를 챙긴 것이다.

광동은 피어엑스전 패배로 구석에 몰렸다. 남은 9주차에서는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지만, 쉬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에 마지막 티켓을 피어엑스에게 내줄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광동은 2라운드 들어와 1승 6패, 현재 4연패를 기록 중이어서 하락세가 명확하다. 제대로된 반전이 없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반면 피에엑스는 7위지만 광동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광동전을 승리로 만들면서 큰 고비를 넘겼고, 이제 9주차에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농심과 브리온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현재 기세로만 본다면 피어엑스가 2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광동은 단 한 경기만 승리해도 6위를 확정할 수 있다. 반면 피어엑스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광동이 2패를 얻어야 플레이오프로 올라설 수 있다. 만약 피어엑스가 남은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배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광동에게 넘어간다.

이와 함께 4위 싸움과 2위 싸움 또한 치열하다. 현재 4위를 두고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가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다. KT롤스터가 단독 4위로 올라서 있지만 두 팀의 차이는 단 한 경기로, 만약 9주차 경기를 통해 각각 승과 패가 엇갈리게 된다면 최종 순위는 달라 질 수 있다.

<사진> T1 (제공-LCK)

T1과 한화생명의 2위 싸움도 흥미진진하다. T1은 리그 초반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한때 단독 1위를 기록 중이었지만, 젠지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기세가 꺾였다. 이와 함께 한화생명에게도 일격을 당하면서, 13승 3패로 2위를 지키고 있다. 한화생명 역시 13승 3패로 득실차에 밀린 3위를 기록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두 팀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정규 시즌 2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을 가져갈 수 있기에 중요성이 높다. 이미 리그 1위인 젠지는 2라운드 직행권을 손에 넣었다. 2라운드에 직행하게 되면 3위부터 6위까지 진행되는 1라운드 경기 일정 동안 휴식의 기회를 얻고, 상대에 대한 분석과 다음 경기에 대한 전략 및 전술 연구의 기회가 생기는 이점이 있다.  

일정은 T1에게 다소 유리하다. 한화생명은 KT롤스터와 디플러스 기아 등 중상위권 팀을 상대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지만 T1은 농심과 DRX 등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팀을 상대한다. 이변이 발생하지 않는 한 T1의 2라운드 직행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정규 시즌 마지막 남은 10번의 경기들을 통해 LCK 스프링에서 어떤 팀이 최종적으로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지만 기자  kd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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