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글로벌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이 출시 이후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선에 나선다.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한국과 미국, 대만 프로야구 리그를 한데 모은 게임성을 앞세워 지난 2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위메이드는 라운드원스튜디오의 강호찬 PD 명의로 된 개발자 노트를 최근 공개하고, 게임의 업데이트의 방향성과 개선점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게임 업데이트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첫 번째로 매월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준비 중인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인데, 만약 유저 피드백 중 개발진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 부분을 먼저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각 리그 선수들의 고유 페이셜과 특이폼, 다양한 구장들을 충실히 보강하는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 이 게임만의 특장점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더불어 새로운 룰이 적용되는 챌린지 모드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다음으로 조만간 진행될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혹은 개선되는 부분에 대해 공개했다. 먼저 앱플레이어 지원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출시부터 앱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아 유저들의 요청이 꾸준히 있었는데, 4월 중 앱플레이어 지원을 위해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4월 2일에 신규 모드인 ‘시뮬레이션 PvP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비동기로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PVP 모드는 시뮬레이션만으로 승패를 가르는 방식으로, 유저의 강력한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다. 주 단위로 진행되며, 주말 동안은 상위 유저가 참여하는 올스타 PvP가 진행된다.

또 플레이 중 디바이스의 발열 현상과 관련해 게임 퀄리티와 발열은 밀접한 만큼, 퀄리티를 유지하면서 발열을 줄이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불편한 점을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그 외에 스트라이크-볼 구분과 변화구 궤적으로 인한 PvP 난이도 이슈, 글로벌 서비스로 인한 PvP 매칭 지연 이슈는 최근 수정을 했지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보상이 부족한 부분을 위해 2주간 푸시 보상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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