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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위한 공동체 생활의 재미, ‘듀랑고’에 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라는 틀 안에서 서로 관계를 맺고 더불어 살아가며 영향을 주고 받는 공동체 생활을 한다. 그 안에서 제각각의 개성과 자아를 형성하는 동시에 자신이 속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한다. 그러면서 그 사회의 문화는 공유된다.

이러한 부분들을 게임에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돼왔다. 하지만 대부분 판타지 세계와 전투가 기반이 됐기 때문에 현실이 제대로 된 사회 구성과 공동체 생활의 재미를 구현하진 못했다.

그러나 ‘야생의 땅:듀랑고’(이하 듀랑고)에서는 생존이라는 주제를 통해 진정한 공동체 생활을 추구하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갈망한 유저들의 목을 축여주고 있다. 물론 솔로잉의 재미도 존재하지만 MMORPG 장르인 만큼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생존의 삶은 더 풍요롭다.


■ 생존을 위해 이뤄지는 자연스러운 유저간 협동

공룡의 세계에 떨어진 유저는 게임을 시작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주위의 도움을 받는다. K의 도움을 받아 돌과 나무를 주워서 도구를 만들고, 도구를 써서 재료를 확보해 뗏목을 만들어 섬을 탈출, 안전 가옥에 합류해 더 다양한 생존의 방법을 익혀가면서 새로운 세계의 구성원으로 거듭나는 것이 게임 진행의 흐름이다.

물론 초반에는 튜토리얼 개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주로 혼자 플레이를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레벨과 스킬 레벨, 기본 능력치들을 올리게 된다. 유저가 하는 모든 행동에 따라 관련된 수치들이 올라가면서 성장의 폭이 넓어진다.

이런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성장하게 되면 유저들은 크게 두 가지의 협동을 하게 된다. 바로 공룡 사냥과 직업별 제작이다.

'듀랑고'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은 자원이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선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어려운 것이 바로 공룡 사냥을 통한 자원 확보다. 초반이야 혼자 때려잡아도 충분하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그만큼 공룡의 크기와 사냥 난이도는 동반 상승한다.

이를 위해서는 개인보다 단체로 공룡을 사냥하는 것이 유리하다. '듀랑고'에서 사냥에 사용하는 무기는 한손 무기, 양손 무기, 원거리 무기로 나뉘어 있다.

한손 무기는 역공이나 급소 찌르기를 통한 빠른 치고 빠지기 스타일의 딜러, 양손 무기는 묵직한 공격력과 방어 능력을 가진 탱커, 원거리 무기는 조준 및 저격 사격과 회피 스타일의 원거리 딜러 등 저마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유저의 성향에 따라 선택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채팅창을 통해 함께 사냥할 특정 공룡을 공유한 후 소규모 파티를 만들어 사냥에 나서고 결과물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함께 생존하는 중요한 커뮤니케이션이자 협동이 된다.

그리고 게임 시작때 유저가 고른 직업에 따라 생존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각 직업만의 능력을 발휘해 서로 필요한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듀랑고'에는 다양한 직업이 있지만 형태로 나눈다면 △전투 △채집 △농사 △옷 제작 △무기/도구 제작 △재료 가공 △요리 △건물 및 작업대 제작 등으로 구분된다. 이러한 특화 직업군을 가진 유저들과의 협동이 이뤄져야 보다 안정적인 생존이 이뤄지게 된다.  

예를 들자면 생존에 가장 중요한 먹을 것 확보를 위해서는 음식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음식을 만들 재료가 필요하고 이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농사나 채집 혹은 사냥이 진행돼야 한다. 이러한 행위를 위해서는 농기구나 채집 도구, 사냥 도구가 필요하고, 이를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필요하다.


■ 본격적인 공동체 생활의 시작, 부족 시스템

앞에서 말한 협동이 게임 초중반에 이뤄지는 개인간 협동이라면 본격적인 협동은 부족 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듀랑고'에서는 기존의 길드 개념으로 부족이라는 공동체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부족을 통해 △즐거운 커뮤니티 △효율적 성장 △동맹과 협력 등을 도모할 수 있는데 10명의 유저와 1만 티스톤을 모아서 부족을 만들거나 이미 있는 부족에 가입할 수도 있다. 어느 정도 생존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꼭 가입하는 것이 좋다.

부족 레벨에 따라 경험치-티스톤 획득량 증가, 워프 및 항해 비용 감소, 사망시 분실 소지품량 감소, 부족 창고 운영, 부족 영토 개수 증가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고 부족 내 연구소 건설을 통해 채집과 제작, 전투 능력치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그리고 부족과 부족끼리 동맹을 맺어 무법섬에서 함께 생존해나갈 수도 있다. 상호간 PvP가 이뤄지는 무법섬에 부족 거점을 마련하는 만큼 서로 싸우며 영토 확장을 꾀할 수 있다. 따라서 웬만하면 가까운 위치의 부족과 동맹을 맺어야 유리하며 무법섬에 넘어가기 전에 먼저 동맹을 맺었다면 무법섬의 거점 위치를 미리 상의해 정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확보된 부족 영토 안에 건물이나 논밭을 만들어 재료를 수급할 인프라를 확보하고 전투나 농사, 채집 전문가들이 재료를 수급하며, 이 재료를 활용해 무기나 장비, 음식을 만들어 함께 공유하는 등 기존의 유저 개인간 협동을 넘어 부족원간의 협동이 이뤄진다. 이것은 부족이 운영되는 원동력이며, 다른 게임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재미가 되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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