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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차이나] 앱스토어 검열 시작한 중국, 게임 업계의 양극화 심화

한 주간 중국 게임 업계 및 업체들과 관련된 크고 작은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 위클리 차이나입니다. 이번 주 소식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미호요 ‘원신’, 2달 연속 중국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 1위

미호요의 ‘원신’이 10월에 이어서 11월에도 중국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습니다. ‘원신’은 11월에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1억 500만 달러(약 1,13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합니다. 10월의 1억 6천만 달러(약 1,736억 원)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대단한 성과입니다. 11월 매출의 국가별 비중은 일본이 35.6%로 가장 높았고, 미국이 27%, 한국이 8.8% 입니다.

‘원신’은 12월에도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가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 일본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위를 찍었고, 미국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3위까지 올라왔습니다. 한국 구글플레이에서는 4~6위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1월에 공개됐던 신규 캐릭터가 12월 초부터 매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신’은 앞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해외 매출 1위를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전망됩니다.

 

■ 중국 게임 업계의 양극화 심화…텐센트, 미호요, 하이퍼그리프 상승세

2020년 3분기 기준으로 중국 게임 업계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텐센트, 넷이즈 등 상위권 업체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반면, 많은 중소 게임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감소했습니다. 비상장 기업 중에서는 미호요와 하이퍼그리프가 돋보였습니다.

양극화 현상은 중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텐센트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 무려 3개의 게임(왕자영요, 화평정영, 천애명월도 모바일)을 매출 최상위권에 장기적으로 올려놓고 있습니다. 넷이즈와 알리게임즈는 1~2개의 게임을 Top 10에 올려놓는 정도입니다. 대형 업체 게임이 아니면서 돌풍을 일으킨 ‘원신’이나 ‘명일방주’ 같은 사례는 중국에서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 중국 앱스토어, 판호 안 받은 게임 내린다고 예고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 게임을 올린 개발자들을 상대로 또 다시 판호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마감일은 12월 31일입니다. 애플이 이런 요구를 한 것은 2020년에만 세 번째입니다. 지난 2월에는 게임을 등록하는 과정에서 ‘7월 31일까지 판호를 제출하라’는 각주가 생겼고, 7월 초에는 ‘판호를 제출하지 않으면 게임을 서비스할 수 없게 된다’라는 내용의 이메일이 개발자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애플은 게임 삭제에 대한 공지를 하지는 않았지만, 시장 조사 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7월에만 15,000개의 게임이 삭제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최근에도 비슷한 내용을 개발자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중국 앱스토어에 상당히 많은 게임이 올라와 있는 만큼, 애플도 판호 관련 작업을 단계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판호를 받지 못한 게임이 아직 삭제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언젠가 삭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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