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영화, 게임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 행사 ‘코믹콘 서울 2018’(이하 코믹콘)이 서울 코엑스에서 3일 개막했다. 코믹콘은 5일까지 열리며, 마블, 스타워즈, 겨울왕국, 피어 더 워킹데드 등 다양한 대중문화 IP(지적재산)를 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캐릭터 코스튬을 입고 온 관람객들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서는 꽤 고품질의 코스튬을 선보인 사람도 있었다. 본 기자가 현장에서 본 것 중 가장 뛰어난 코스튬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용 ‘신드라고사’ 코스튬을 선보인 여성이었다. 코스튬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람객들의 사진 세례를 받았다.

참고로, ‘신드라고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홍보영상에서 리치왕 ‘아서스’와 함께 등장했던 용이다. 카드 게임 ‘하스스톤’에서도 전설 등급 카드(마법사 직업 카드)로 등장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블 코믹스 캐릭터, DC 코믹스 캐릭터,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 ‘페이트/그랜드 오더’ 캐릭터 등 다양한 코스튬을 볼 수 있었다. 

WOW에 등장하는 용 '신드라고사' 코스튬을 선보인 여성 관람객

좌-우 날개까지 꽤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아리' 코스튬을 선보인 여성 관람객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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