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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스스톤'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 새로움을 추구한 콘텐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는 전략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최신 확장팩 '울둠의 구원자'가 최근 공개됐다.

역병 카드와 환생 카드를 비롯한 총 135장의 신규 카드와 새로운 퀘스트를 선보일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의 8월 7일 출시를 앞두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4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블리자드 코리아 사무실에서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에는 '하스스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벤 톰슨과 수석 디자이너인 마이크 도네이스가 참여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 '하스스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벤 톰슨(왼쪽)과 수석 디자이너인 마이크 도네이스

 

Q : 이번 울둠 확장팩은 어떤 것들이 등장하나?
마이크 도네이스(이하 마이크) : 모험 모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달라란 침공과 비슷한 모험 모드가 될 것인데 울둠의 장소가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새로운 매커니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Q : 여러가지 변화를 추구한 이유는?
마이크 : 디자인 측면에서 직업 정체성에 대해 연구했고, 직업의 강점을 돋보이게 한 것도 있지만 약점도 두는 것도 카드 개발에 염두에 둔 요소다. 언제나 강점과 약점의 심도있는 논의를 거치고 있다.

Q : 얼마 전 코믹콘에서 새 영웅 카드가 공개됐는데, 하이랜더 메타를 기대하는 것인가? 
마이크 : 기존 하이랜더 덱과는 상반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폭탄 전사에 대한 여러가지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Q : 유저들은 확장팩마다 대세가 되는 직업이 관심인데, 예상되는 직업은?
마이크 : 퀘스트 카드가 9장이 새로 나오는데, 주술사 덱이 새롭게 떠오를듯 싶다. 
벤 톰슨(이하 벤) : 특별하다기 보다는 역병과 환생 카드가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쓰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카드를 보는 시선 자체가 달라질 수 있어서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게 될 것이다.

Q : 이번 확장팩의 전략은?
마이크 : 구체적 내용은 스포일러이기에 말하기 어렵지만 여러 덱 중 거인 법사나 회오리 법사가 역병 카드에 취약함을 주목하면 좋을 듯 싶다. 역병 카드에 영향을 받는 덱이 많아질 것이다. 

Q : 환생은 특수한 시너지를 기대해도 될까?
마이크 : 환생 카드와 죽음 카드를 구분한 이유는 피해를 받은 상태에서 환생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여러 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시너지와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보면 된다.

Q : 국내에서 접속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하다는 얘기가 많다. 안정성에 신경써야 할듯한데?
벤 : 언제나 높은 우선도로 해결하고 있고 문제를 최소화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시네마틱 영상을 보면 사막 지역이 잘 드러나는데, 달라란 이후 울둠으로 배경을 옮기는데 어떤 아이디어가 있었나?
마이크 : 어디론가 향하는 과정에서 달라란의 포인트를 낮추고 다른 곳으로 돌린다. 큰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만 말할 수 있다. 달라란에서는 훔치는 것에 치중돼있고 어디로 가져가느냐가 포인트였는데, 이번 확장팩에서는 어디로 향하고 왜 이러고 있는지의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Q : 'WoW'에 등장하는 영웅이 많은데 굳이 한 번씩 나왔던 영웅들이 부활하는 이유는?
마이크 : 2019년 스토리에 치중된 확장팩을 소개하면서 좀 더 '하스스톤'스러운 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스스톤'은 "만약 이랬다면 어땠을까"를 깔고 있는 게임이라 '하스스톤'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해 부활시켰다고 보면 된다. 많은 매력을 갖고 있고 한 번 더 조명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진행한 것이다. 

Q : 퀘스트도 부활할 수 있나?
벤 : 스토리 관점에서는 어둠의 반격 확장팩 때는 이전에 비해 느낌을 가져오는 스토리 측면이 있었다. 그리고 디자인 관점에서는 새 덱을 불러오는 가능성이 필요했고 이전 카드들은 강력한 편에 속했는데, 이번 카드들은 위력이 강한 편은 아니다. 생각하는 관점은 좀 더 다를 수 있다.

Q : 야생으로 갔던 매커니즘이 다시 부활할 수 있나?
마이크 : 영웅 카드들이 강력하지만 무조건 있어야 되는 카드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 돌아오는 건 예정에 없고 서비스가 5년을 넘었는데 확장팩에 어울리는지를 확인하고 카드 출시를 계획한다. 그래서 아직까진 계획이 없다.

Q : 카드 일러스트가 일부 바뀌었는데, 카드 이름도 바뀐 이유는? 
벤 : 카드 자체가 악마 종족이 변했기에 이름도 변하게 됐고 특정 지역때문에 바꾼 것은 아니다. '하스스톤'의 정체성에 맞추기 위해 결정했다.

Q : 이번 울둠 시네마틱 영상이 80년대 느낌이 드는데 의도된 것인가?
벤 : 시네마틱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다. 이번 울둠에는 디스코풍으로 신명나는 분위기를 주도록 했다. 심각하지 않고 즐기는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재미있고 들었을때 신나는 쪽으로 노래를 넣었다. 

Q : 지난 확장팩 업데이트로 이용자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도 그럴까?
마이크 : 어둠의 반격 때 새로운 것들로 인해 유저 수가 처음에는 늘었다가 나중에 줄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업데이트 이후 패치를 통해 유저 이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 영웅의 능력을 커스터마이징해서 즐길 수 있는 모드를 선보일 수 있을까?
마이크 : 선술집 난투로는 괜찮겠지만 아직 예정에 없다.

Q : 패치 주기가 짧아져서 메타를 따라가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신규 유저 유입을 막는 효과가 나오는데?
마이크 : 메타가 자주 바뀌는 것은 좋은 영향이지만 유저들이 부담을 느끼는 건 사실이다. 이를 위한 노력들을 하는 중이고 메타에 영향이 적은 덱도 어느 정도 유지하려고 한다. 그 외에 즐기는 콘텐츠도 최대한 많이 확보하려고 한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벤 : 나머지 카드도 공개해 유저들의 반응을 보고싶다. 
마이크 : 1인 모험도 달라란에 버금가는 것을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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