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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최대 분기매출 기록 경신..하반기 열쇠는 e스포츠와 신작 2종

컴투스가 기존 게임과 신작 게임의 흥행 덕에 이번 2분기에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하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e스포츠와 신작 게임, 그리고 콘텐츠 밸류체인을 완성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IP 기업의 면모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12일 컴투스가 발표한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매출 1,529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분기대비 31%, 전년동기대비 3.6%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7.9%, 전년동기대비 71.2%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63.9%, 전년동기대비 65.2%가 감소했다.

이중 매출은 역대 분기 매출 중 최대 성과다. 대표 게임인 ‘서머너즈워’를 비롯해 야구 게임 등 핵심 게임들의 호조와 신작 게임인 ‘서머너즈워:백년전쟁’의 출시 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특히 ‘서머너즈워’는 7주년 프로모션을 통해 패키지 기준 역대 최대 일매출을 기록하기도 했고, 야구 게임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거뒀다. 여기에 더해 또한 OOTP사의 ‘OOTP 베이스볼 22’ 한국어 버전과 모바일 게임 ‘OOTP 베이스볼 GO’를 출시하며 스포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하지만 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는데, 영업이익은 '백년전쟁' 출시 등 마케팅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가 주 요인이고,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과 관련한 평가손실의 영향이 주 요인이다.

실제로 마케팅비는 449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41.3%, 전년동기대비 112.8% 증가했고, 인건비도 256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8.2%, 전년동기대비 26.1% 증가했다. 지급수수료도 552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2.1%, 전년동기대비 3.1% 늘었다.

지역별 매출을 보면 해외 매출은 1,172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8.9%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6% 감소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 

북미 지역이 497억 원으로 32.5%의 비중을 차지해 가장 성과가 좋았고, 다음으로 아시아 지역이 353억 원으로 23.1%, 유럽 지역이 290억 원으로 19% 등의 성과와 비중을 차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77%를 차지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처럼 항상 해외 매출이 강세였지만, 이번 분기에는 국내 매출의 경우 큰 폭의 증가가 눈에 띈다. 357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38.4%,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실적을 합한 컴투스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2,695억 원을 기록해 최고 반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286억 원, 당기순이익은 395억 원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하반기에 기존 게임의 라이브 서비스에 더해 신작 2종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먼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1’의 지역 예선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 강화와 ‘백년전쟁’의 e스포츠 대회인 월드 챔피언십을 11월에 개최하며 또 하나의 e스포츠 라인업으로 내세운다. 

그 외에도 야구 라인업의 콘텐츠 강화에 나서며, 데브시스터즈와 유럽 시장 공략 파트너십을 맺고 ‘쿠키런:킹덤’의 유럽 시장 확장을 공동 추진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윈-윈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신작은 하반기, 특히 4분기에 2종을 선보인다. 먼저 ‘NBA NOW 21’은 NBA 시즌 개막에 맞춰 10월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며, ‘드래곤스카이’ 후속작인 방치형 슈팅 RPG ‘발키리 러쉬’는 하반기 내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머너즈워’ 트릴로지의 마지막 게임인 MMORPG ‘서머너즈워:크로니클’을 1분기에, ‘워킹데드’ IP 기반 혼합 장르 게임 ‘워킹데드:아이덴티티’는 상반기에, ‘월드 오브 제노니아’는 내년 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IP 기업으로의 성장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컴투스는 게임은 물론 웹소설과 웹툰, 코믹스, 드라마, 영화, 방송, 애니, 메타버스, 공연/전시, 뮤직,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에 지분을 보유 중이다.

컴투스는 이를 콘텐츠 밸류체인으로 완성시켜 싱글 IP-멀티 콘텐츠라는 트랜스 미디어 전략을 통해 IP 가치를 높이며 종합 콘텐츠 IP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머너즈워:크로니클’ 출시와 관련해 컴투스 측은 “출시 전 클로즈베타테스트보다는 각 지역의 피드백을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글로벌 동시 출시가 아닌 순차 출시로 전략을 세운 상황이다. 출시 지역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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