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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더 유명한 해긴,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해온 중소 게임사인 해긴이 올해도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해긴은 컴투스 창업자였던 이영일 대표가 2017년 창업한 게임사다. 2019년 캐주얼 야구 게임 ‘홈런 클래시’를 시작으로 2019년 실시간 액션 대전 게임 ‘오버독스’, 2020년 캐주얼 골프 게임 ‘익스트림 골프’, 2021년 소셜 네트워크 게임 ‘플레이 투게더’, 2022년 캐주얼 야구 게임 ‘슈퍼 베이스볼 리그’ 등을 선보였다. 

해긴이 선보인 게임의 특징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출시하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첫 게임이었던 ‘홈런 클래시’는 글로벌 1,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해긴의 이름을 세계에 알렸다. 

그리고 ‘플레이 투게더’는 해긴의 최대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출시 4개월 만에 일일 접속자(DAU) 400만 명을 돌파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1억 7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로블록스’ 다음으로 흥행한 메타버스 기반 게임 플랫폼으로 등극했다. 매출 역시 해외가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였다.

그러자 해긴의 미래를 보고 많은 기업과 투자사가 투자를 이어 왔다. 작년 한 해만 해도 SK스퀘어와 SK텔레콤, 카카오게임즈, 넷마블, KDB산업은행 등의 기업이 1,500억 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해긴은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 필요했다. 작년 한 해 실적을 보면 매출은 311억 원으로 좋은 편이었지만 영업손실 68억 원, 당기순손실 116억 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손실을 넘을 수 있는 성과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를 극복하고자 해긴은 지난 4월 모바일 RPG ‘데미안 전기:시간의 해적단’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해긴에서 처음 개발하는 RPG였지만 ‘제노니아’를 개발한 경험이 있는 개발자들로 팀을 꾸렸다.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와 재미있는 스토리, 수집형 AFK 스타일 중심으로 전투의 재미를 추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성과는 얻지 못한 상황이다. 해긴은 콘텐츠 추가에 더해 일본어와 태국어 음성 추가 등 꾸준한 업데이트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상반기에 해긴을 이끈 것은 역시 ‘플레이 투게더’였다. 지난 2월 채집과 제작 업데이트, 5월 패션쇼와 휴양지 업데이트, 6월 ‘보노보노’ IP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해긴 측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과 지난 6월을 비교했을 때 DAU가 248% 상승했고, 신규 유저는 194%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성과 덕에 게임 매출도 16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플레이 투게더’는 지난 4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K-콘텐츠 수출의 구원투수' 사례에서 ‘재벌집 막내아들’과 ‘뽀로로’, 아르떼 뮤지엄 등과 함께 선정되는 경사를 누렸다. 또한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만든 대한민국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브랜드인 ‘브랜드K’에 선정되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해긴은 올 하반기에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확장에 전념한다. 대표작인 ‘플레이투게더’를 비롯한 자사 게임들의 브랜드 및 IP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그리고 베트남과 대만 등 기존 강세 지역인 동남아시아를 넘어 일본과 북미,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주요 게임 시장에서 해긴이 선보이는 게임의 성과를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해긴의 다음 신작 준비도 착실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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