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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증대만 남은 위메이드, 증권가 목표 주가도 23% 올랐다

연이은 낭보가 들리고 있는 위메이드의 증권가 목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발표한 리서치 자료를 통해 위메이드의 목표 주가를 65,000원으로 기존 대비 23% 상향시켰다. 그리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 주가 기준으로는 약 70%의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목표 주가를 크게 올린 이유는 실적 전망이 좋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먼저 최근 발표한 ‘미르의 전설’ 시리즈 IP 라이선스 계약 체결이 있다. 지난 9일 위메이드는 자회사 전기아이피를 통해 액토즈소프트와 ‘미르의 전설’ 2편과 3편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금액 수령은 늦어도 4분기부터 라이선스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관련 게임의 견조한 인기를 고려하면 5년 이후에도 재계약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액토즈소프트와 셩취게임즈의 모회사인 세기화통의 지급 보증으로 계약 미이행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 기간 5년 간 매년 1천억 원의 계약금을 받게 되는데, 이번 계약으로 인해 그간 셩취게임즈와 벌여온 소송 분쟁으로 인한 IP 계약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게다가 이 계약금과 소송으로 인한 배상금은 별도로 취급되기 때문에 실적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참고로 위메이드가 SLA 소송과 관련해 받게 되는 배상금은 2,579억 원이다.

여기에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출시로 인한 기대감 발생 구간으로의 진입도 주가 상승의 요소로 봤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 1위 달성은 물론 국내에서 매출 2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그리고 글로벌 버전에 적용되는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이코노미는 멀티 토큰 형태로 구현되는 것은 물론, 캐릭터의 NFT화도 추진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높아진 중국 판호 획득 가능성도 주가 상승의 요소로 봤다. ’미르4’와 ‘미르M’이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간 중국 게임사들과 소송으로 얽혀 있다 보니 중국 당국에서 도 판호 허가를 위메이드에 쉽사리 내주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계약으로 중국 게임사와의 갈등이 종료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중국 최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의 협업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미르의 전설2’ IP로 만들어진 ‘열혈전기’가 텐센트를 통해 출시되며 월 매출 1천억 원을 달성한 바 있는데, 세기화통의 2대 주주가 텐센트인 만큼 관계사와의 소송 이슈가 껄끄러운 부분도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껄끄러운 부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위의 언급된 3가지 이유를 들며 미래에셋증권은 하반기 게임 업종 내 가장 강력한 주가 모멘텀을 보유했다고 판단했고, 중소형 게임주 중 Top Pick으로서 적극 매수를 권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올해 위메이드의 예상 실적은 매출 6,62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고, 2024년에는 매출이 9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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