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적용될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공개됐다.
매드엔진이 개발하고 위메이드가 서비스 중인 ‘나이트 크로우’는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위메이드는 이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서 이어가기 위해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적용된 위믹스 생태계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위메이드 측은 단순한 게임과 블록체인의 연결, 단일 채굴구조의 토크노믹스, 그리고 게임 이코노미와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간섭은 게임 이코노미를 장기적으로 성장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에 인게임 이코노미에서 유저에 의해 더해진 부가가치의 결과물로서 블록체인상의 게임 자산이 생산되며, 이를 통해 구축된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인게임 이코노미와 간섭하거나 상호 잠식하지 않고 서로 보완할 수 있는 구조를 준비하고 있다.
그에 따른 플레이 앤 언(P&E) 토크노믹스는 ‘프로젝트 MUTE’, 플레이 앤 오운(P&O) NFT 이코노미는 ‘프로젝트 CANE’라는 이름으로 구축했다.
‘프로젝트 MUTE’는 ‘Multi Utility Token Economy’의 약자다. ‘나이트 크로우’의 높은 완성도와 다양하고 안정된 인게임 이코노미는 많은 P&E 게임들이 추구하던 단일 유틸리티 토큰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에 ‘나이트 크로우’는 게임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다이아를 비롯해 많은 아이템들이 토큰화되는 멀티 유틸리티 토큰 이코노미인 MUTE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의 시작과 함께 민팅 가능한 토큰은 ▲$크로우 ▲$모리온 ▲$기어 ▲$프로모트 ▲$티어 ▲$페더 ▲$파피루스 등 총 7개가 준비된다.
$크로우는 ‘나이트 크로우’의 기축 토큰으로 위믹스플레이의 게임파이에서 교환을 지원한다. 유저가 부가가치를 창출한 인게임 거래소와 의뢰의 댓가로 얻은 다이아만을 통해 민팅 가능하다. 그리고 $모리온은 모리온을 재료로 민팅되며, 모리온을 비롯한 다른 토큰들은 게임내 재료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초정밀 비행 부품을 재료로 민팅되는 $기어, 상급 전직의 징표를 재료로 민팅되는 $프로모트, 얼어붙은 눈물을 재료로 민팅되는 $티어, 창공의 조각을 재료로 민팅되는 $페더, 파피루스를 재료로 민팅되는 $파피루스 등이 있으며, 이후 이코노미의 상황에 따라 토큰이 추가 혹은 민팅 중단이 될 수 있다.
‘프로젝트 CANE’은 ‘Character Abstracted NFT Economy’의 약자다. 게임의 규칙 내에서 캐릭터의 소유권이 유저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캐릭터의 자산화를 위해 NFT 민팅을 지원한다. 유저의 캐릭터가 NFT화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유저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민팅된 ‘Character NFT’, 생성제한이 걸렸으나 인원이 보강이 필요한 서버를 위한 ‘Base NFT’, 게임 아이템 배분의 새로운 방식으로 등장하는 ‘Item NFT’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NFT 스왑 등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그리고 위믹스의 NFT 플랫폼인 나일을 통해 NFT의 공정한 시장가치에 대한 정보의 불균형 해소와 원활한 거래를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SSS를 글로벌 서비스에도 도입한다. SSS는 스트리머 서포트 시스템으로, 스트리머와 서포터가 씨드를 매개체로 게임의 성장과 흥행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국내와 달리 글로벌 버전의 SSS 펀드의 적립과 지급은 위믹스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위믹스플레이의 옴니체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픈과 동시에 위믹스 3.0을 비롯해 아발란체, BNB, 이더리움, 크로마, 폴리곤 등 6개의 체인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른 체인간의 제약없는 거래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한 통합 월렛을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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