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가 오는 17일 업데이트를 통해 두 명의 새 육성 우마무스메를 추가한다. 

먼저, 3성 육성 우마무스메인 [RUN&WIN] 나이스 네이처는 기존에 트윈 테일이었던 헤어스타일이 포니테일이 되었고, 승부복은 치어리더 스타일이 적용된 캐릭터다. 그러면서 일본 버전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비주얼에 성능까지 호평을 받으며 매출 상승을 견인한 바 있다.

거리 적성에서는 중거리와 장거리가 A급, 마일이 C급, 단거리가 G급을 보여주고 있어 중장거리에 특화됐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각질 적성은 선입이 A급이며 선행이 B급, 추입이 D급, 도주가 F급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일반 나이스 네이처와 동일하다.

보유 스킬들 중 4개가 중거리일 때 발동하는 만큼 장거리보다는 중거리 위주로 출전시키는 것이 좋으며, 선입일 때 발동하는 스킬이 노멀 스킬 하나뿐인 만큼, 선행을 A급으로 개조해 다른 작전을 시도할 수도 있다.

성장 보너스는 스태미나와 파워, 지능에 각각 10%씩 부여되어 있고, 기본 스탯은 지능이 98, 파워가 94, 스피드와 스태미나, 근성이 86을 보여주고 있다. 그만큼 성장에서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고유 스킬로는 최종 코너 이후 추월할 경우 최종 직선에서 중위권 그룹이면 속도가 상승하고, 인기가 낮을 경우 분발해 계속해서 상승하는 ‘Go☆Go☆for it!’을 갖고 있다.

이를 해석하면 최종 코너를 지나 직선에서 추월을 했을 때 상위 40~70% 내의 순위라면 스킬이 발동된다. 또한 출발 전 발표되는 인기 순위가 4위 이하라면 스킬 지속 시간이 1초 늘어난다. 내용만 보면 발동이 어려울 것 같지만, 육성 상황이 아닌 챔피언스 미팅을 할 때는 경쟁자가 많기에 발동 확률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추가되는 3성 육성 우마무스메인 [하얗고 고결한 격려의 복장] 킹 헤일로는 거리 적성에서는 단거리가 A급, 마일과 중거리가 B급, 장거리가 C급을 보여주고 있어 짧은 거리에 특화됐지만 개조를 한다면 어떤 거리에도 대응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각질 적성은 선입이 A급이며 선행이 B급, 추입이 D급, 도주가 G급을 보여주고 있다.

보유 스킬들 중 4개가 선입일 때 발동하는 만큼 선입 작전 위주로 쓰는 게 좋으며, 단거리와 마일일 때 발동하는 스킬이 각각 1개만 있는 만큼 마일 개조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성장 보너스는 스피드와 파워, 근성에 각각 10%씩 부여되어 있고, 기본 스탯은 파워가 110, 스피드가 100, 근성과 지능이 89, 스태미나가 62를 보여주고 있다.

고유 스킬로는 레이스 전반에 흥분하지 않고 최후방 부근에서 계속 대기하면, 최종 직선에서 기합을 폭발시켜 가속력이 상승하는 ‘울려퍼져라! 트레센 응원단!!’을 갖고 있다.

이를 해석하면 레이스가 50%까지 진행되는 동안 흥분 상태가 한 번도 없을 때, 하위 30% 이내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면 마지막 직선에서 가속력이 상승한다. 이 스킬 역시 발동이 어려운 것처럼 보이지만, 챔피언스 미팅을 할 때는 발동 확률이 높아진다. 게다가 이 스킬을 다른 추입 캐릭터에게 계승하면 더 효과가 좋으니 웬만하면 보유하는 게 좋다고 할 수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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