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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베일 벗은 ‘붉은사막’, 펄어비스 내년 실적 견인 첨병 되나

펄어비스의 차기작 ‘붉은사막’의 최신 영상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 번 펄어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2015년부터 MMORPG ‘검은사막’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검은사막’은 PC와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출시하며 성과를 올려갔고, 한때 연간 매출 5,359억 원, 영업이익 1,506억 원, 당기순이익 1,577억 원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그 이후 실적은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고, 결국 작년에는 ‘검은사막’ 출시 이후 처음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손실을 맞이하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상반기에 누적 매출 1,64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 당기순이익 50억 원을 기록 중이다. 여전히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만, 이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게임이 바로 ‘붉은사막’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장르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다. 2019년 처음 그 존재가 알려졌고, 해외 콘솔 유저를 겨냥한 게임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23일 펄어비스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3의 Opening Night Live 2023 행사에서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했는데, 실제 게임 플레이로 이뤄진 영상에서 게임에 적용된 다양한 요소가 확인됐다.

이 영상에서는 기존에 보여줬던 화려한 액션은 물론 오픈월드 게임에서 가능한 다양한 행동들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그중 말 조련이나 건물 벽타기, 고공 활강, 동물 안아들기, 장대높이뛰기 등이 주목받았다. 또한 ‘GTA’를 연상시키는 마차 빼앗아 타기나 범죄 혹은 선한 행동하기 등이 눈길을 끌었고, ‘아침의 나라’ 콘텐츠에서 보여줬던 한국 소재들도 이 게임에 반영됨을 보여줬다. 

영상이 공개된 독일 현장에서도 환호성이 쏟아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그리고 공개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조회수가 150만 회를 돌파했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한 1천 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주목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올해 ‘붉은사막’의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트리플A 콘솔 게임 시장에서 ‘붉은사막’이 새로운 IP로 자리 잡아, 향후 10년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을 최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도 ‘붉은사막’의 파급력을 크게 보고 있다. 증권가는 펄어비스의 내년 예상 실적으로 매출 약 6,900억 원, 영업이익 약 2,100억 원, 당기순이익 약 1,900억 원 대로 추산하고 있다. 그만큼 ‘붉은사막’이 ‘검은사막’의 성과를 뛰어넘어 펄어비스에게 다시 영광을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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